삼성전자, 「듀얼 쿼티폰」美 출시

200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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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모델이 '듀얼 쿼티폰(모델명: SGH-D307)'을 소개하는 모습삼성전자가 노트북 컴퓨터를 축소한 디자인의 ’듀얼 쿼티폰(모델명: SGH-D307)’을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듀얼 쿼티폰’은 가로로 들고 열면 노트북 컴퓨터를 그대로 축소시킨 모양이 되며, 숫자로 이루어져 있던 버튼이 쿼티(QWRETY) 키보드로 변신, 완벽한 미니 노트북 컴퓨터 형태가 된다. 이는 독특한 방식으로 휴대폰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듀얼 힌지(hinge: 폴더를 연결하는 이음새)’를 채용한 덕분. 이에 따라 폴더형 휴대폰을 용도에 따라 두 가지 방식으로 열 수 있도록 했다.

전화를 걸 때에는 기존 폴더형 휴대폰을 열 듯 세로 방향으로, 메시지를 보낼 때에는 노트북 형태의 자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로 방향으로 열 게 되어 편리함을 더했다. ’듀얼 쿼티폰’은 미국 휴대폰 이용자들이 이메일, 채팅 등 메시지 사용이 빈번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메시지 작성 및 송수신 기능을 극대화했다. 쿼티 키보드로 문자 입력이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넓은 2.2인치 LCD 화면을 채용해 메시지를 읽기도 쉬워졌다.

미국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AOL’이나 ’ICQ’, ’Yahoo’와 같은 인스턴트 메시지 및 사용하기 쉬운 ’모바일 메일’을 지원하고, 사진 및 동영상 등을 보낼 수 있는 멀티미디어 메시지 전송에도 적합하다. 또, CDMA의 통신속도를 향상시킨 EDGE를 지원해, 초고속 무선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음성인식 및 스피커폰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 휴대폰이 컴퓨터 키보드와 같은 쿼티(QWERTY) 키보드를 채택한 것은 지난 6월 출시된 SCH-i730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SCH-i730은 美 비즈니스위크誌로부터 주식 거래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쿼티 자판은 기존 휴대폰의 알파벳 배열보다 영어 문자 입력이 훨씬 편리하여 빠른 속도로 문자입력이 가능하여 영어권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듀얼 쿼티폰 출시로 메시지 기능을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 휴대폰은 획기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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