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라하 올림픽 페스티벌』개최
삼성전자가 체코에서 올림픽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IOC총회에서는 평창, 밴쿠버, 잘츠부르크 등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IOC총회에 앞서 올림픽 파트너로서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이고 IOC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29일 "Run Together, Praha!" 행사를 개최, 프라하 시내를 4.6㎞ 달리는 가족마라톤 행사를 통해 완주한 사람 당 50코루나(약$2)씩의 아동구호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00명의 프라하 시민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29일 저녁에는 "Samsung Open-Air concert"를 개최, 루치아 빌라, 카렐 고트 등 체코 최고의 인기 스타들을 비롯하여 소프라노 조수미, '난타' 공연단도 참가해 한국 문화를 체코에 알리는 場도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30일 올림픽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금 모금 행사인 "Praha Under Five Rings"도 마련, 미래 어린 꿈나무들과 장애인 선수, 은퇴선수 등에 대한 자선모금 행사를 펼친다.
이 행사에는 바츨라프 클라우스(Vaclav Klaus)체코 대통령을 비롯하여 자크 로게(Jacques Rogge) IOC위원장, 세르게이 부브카(Sergej Bubka) IOC 선수위원장 등이 참석 예정이다.
삼성전자 홍보팀 장일형(張一炯)전무는 "이번 프라하 올림픽 페스티벌은 세계적 이목이 집중되는 IOC총회에 앞서 진행되는만큼 전세계에 삼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총회 개최 뿐 아니라 2010년 동계올림픽이 한국에서 개최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7년 이후 올림픽 파트너(TOP)로 지정, '98년 나가노, 00년 시드니, '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 등을 공식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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