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上海 지하철 1,2호선 연속 수주

삼성전자가 중국 상하이(上海)시 상해 지하철 2호선에 PDP TV,LCD모니터 최종 공급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5월 23일 정식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수주 규모는 역사 설치용 42" PDP TV 160대, 차량 내부 설치용 17" LCD모니터 800대입니다.

금번 2호선 수주는 '02년 9월 1호선 수주획득(PDP 100대, LCD 모니터 900대)에 연이은 쾌거로 제품의 우수성과 브랜드력을 인정받아 2호선 추가수주에도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상해 정부가 21세기 정보화 사업의 중점항목으로 2010년까지 현재의 3개 노선(1,2호선, 지상 경전철)외에 9호선까지 건설 계획을 갖고 있어 1,2호선 수주성공이 앞으로의 추가 수주활동에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영윤 상무는 "상해지하철 1,2호선은 하루 유동인구가 약 150만명이상으로 驛舍내 첨단 디스플레이 공급은 삼성전자의 막대한 광고효과는 물론 제품 및 브랜드 위상 제고가 기대된다" 또한, "올해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기 위해 북경,상해,광주등에 마케팅 조직 및 인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며 프로젝션 TV등 고급제품을 중심으로 한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7월말까지 계약물량의 출하를 완료하고, 약 3개월정도의 설치와 시험운행을 거쳐 금년 10월부터는 정상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