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超슬림 휴대폰 업계 첫 출시
삼성전자가 휴대폰 두께 1cm의 벽을 무너뜨렸습니다.
휴대폰 시장의 소형화ㆍ경량화 경쟁에 이어 두께로 승부하는 슬림화 경쟁이 본격 점화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기존 휴대폰의 절반 두께에 불과한 두께 1cm미만의 9.8mm 초(超) 슬림형 휴대폰(모델명:SPH-N2000)을 본격 출시했습니다.
이번 삼성전자의 「애니콜 슬림폰」은 표준형 배터리를 채용하고도 두께 9.8mm의 超슬림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그동안 휴대폰 업체들 사이에 魔의 벽으로 인식되어 온 두께 1cm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가장 얇은 휴대폰입니다.
일본 휴대폰 업체 등에서 1cm 내외의 일반 바(bar)형 휴대폰이 개발된 적은 있지만, 표준형 배터리 채용의 플립형 휴대폰으로 두께가 1cm미만인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애니콜 슬림폰은 超슬림화 이외에 일반 휴대폰에 적용된 4-Gray 8라인 대형 LCD채용, 4가지 음영톤 표현 및 ME(Micro Explorer)의 최신 인터넷 브라우저를 채용한 강력한 무선 인터넷 기능 제공 등 최신 휴대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한층 향상된 단문전송서비스(SMS),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애니메이션 변경기능, 샘플 이모티콘 내장, 대용량 메모리를 사용해 1,000개의 전화번호를 저장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특수기능을 채용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EXPO COMM KOREA2001 전시회에서 제품을 선보여 전자수첩처럼 주머니, 지갑, 다이어리에 넣을 수 있을 만큼 뛰어난 휴대성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젊은층에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휴대폰 시장은 소형화, 경량화에서 슬림화로 이어지는 치열한 제품 개발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 삼성전자는 이번 애니콜 슬림폰의 출시로 휴대성과 기능면에서 업계를 선도할 제품 개발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애니콜 슬림폰의 가격은 30만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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