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6’ 중국 전역 공략 시동

2015/04/01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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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월 31일(이하 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갤럭시 S6’ 월드투어를 개최했습니다.

 

중국 주요 7개 도시에서 론칭 행사 진행 예정 

삼성전자 중국월드투어 현장 사진입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갤럭시 S6 월드투어 현장

삼성전자는 중국 론칭 행사의 경우 특별히 베이징을 시작으로 광저우(4월 2일), 상하이(3일), 선양(7일), 청두(8일), 우한(9일), 시안(10일) 등 중국 전역을 순회하며 행사를 진행합니다.

삼성전자 중국월드투어 현장 사진입니다

삼성전자가 중국 전역에서 론칭 행사를 시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4월 3일부터 시작되는 예약 판매 열기를 끌어올리고 출시일인 4월 17일까지 중국 전역을 ‘갤럭시 S6 열풍’으로 휩싸이게 만들 계획입니다.

 

갤럭시의 새로운 공식 중문 표기 ‘가이러스’

삼성전자는 갤럭시의 공식 중문 표기를 ‘가이러스(盖乐世)’로 새롭게 정하고 갤럭시 S6부터 적용해 중국 현지화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삼성전자 중국월드투어에서 갤럭시 S6를 소개하는 모습입니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한 박재순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 

갤럭시는 지난 2011년 ‘가이스(盖世)’라는 중문 표기를 사용했지만 이후엔 영문 ‘Galaxy’로 표기했는데요. 하지만 갤럭시가 중국인들에게 발음하기 어렵고 의미 전달도 쉽지 않아 삼성전자는 발음이 비슷하고 뜻도 좋은 중문 표기를 찾아왔습니다.

가이러스(盖乐世)는 ‘세상(世)을 행복(乐)으로 덮는다(盖)’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가이스(盖世)에 젊은층이 좋아하는 단어인 러(乐)를 넣어 선호도를 높이고 갤럭시와 발음을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토크쇼 형식의 신개념 론칭 행사로 중국 시선 집중

갤럭시 S6 중국 월드투어 행사의 첫 시작은 3월 31일 베이징 798 거리에 위치한 751D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낡은 군수품 공장에서 현재 베이징 최고의 예술문화 지역이 된 798 거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미디어·거래선·소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는데요.

저녁 8시부터 시작된 1부 행사는 360도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웅장한 행사장에서 제품 공개와 키노트 스피치가 이어지며 제품을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졌습니다.

삼성전자 중국월드투어에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 전경입니다 ▲패션 디자이너 왕페이이(Wang Peiyi)는 갤럭시 S6와 자신이 디자인한 옷을 함께 매치해 선보였습니다 

2부 행사엔 중국의 유명 진행자인 차오양(Cao Yang)이 진행자로 나섰는데요. 패션 디자이너 왕페이이(Wang Peiyi), 여배우 루이(Lu Yi), 사진가 루오 샤오인(Luo Xiaoyin) 등 6명의 소비자 패널이 등장해 디자인·카메라·배터리 등 갤럭시 S6의 다양한 특장점을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삼성전자 중국월드투어 체험존에서 갤럭시 S6를 체험하는 중국 소비자 모습입니다

이후 참석자들은 행사장 내 체험존에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마음껏 경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체험존 벽면엔 중국의 사진작가 천만(Chenman)이 갤럭시 S6로 찍은 사진들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국 월드투어 행사는 광저우, 상하이, 선양, 청두, 우한, 시안에서도 진행되며 각각 1000여 명의 소비자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사진 빨리 찍기 대회 △셀피(selfie) 달인의 촬영 시연 △소비자의 스마트폰과 갤럭시 S6 충전 속도 비교 △무선 충전 시연 등 다양한 관객 참여형 무대를 선보이는데요.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자연스럽게 갤럭시 S6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행사가 개최된 7개 도시 중심가에 100제곱미터 규모의 갤럭시 S6 체험 전시장을 개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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