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해상도 22인치 와이드 모니터 국내 첫 출시
삼성전자가 국내 업체 처음으로 고해상도 22인치 와이드 LCD모니터(모델명:싱크마스터 CX223BW)을 선보여, 와이드 LCD 모니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고급형 제품으로 인식되던 와이드 모니터를 대중화 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으로, 차세대 MS 운영체제인 윈도우 비스타에 적합할 뿐 아니라 A4용지 2장을 나란히 놓은 것과 화면 크기가 같아 여러 가지 문서 작업을 한꺼번에 하는 멀티테스킹에 가장 최적인 사이즈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1680×1050 고해상도와 5ms의 빠른 응답속도 구현이 가능한 고성능 제품으로, 큰 화면에서 끌림이나 잔상 현상 없는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번들 스피커를 탈부착 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글을 읽을 때 눈이 가장 편하다고 알려져 있는 19인치와 글자 크기(Dot per inch)가 가장 비슷하여 최적의 가독성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10cm까지 상하높이조절이 가능하고 DVI단자를 통해서도 실시간 TV나 영화 DVD를 감상할 수 있는 HDCP(High-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 기능을 탑재하여 각종 AV기기와의 연결성을 확보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윤호 전무는 "와이드 모니터는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제품군으로, 모니터가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로서 활용성을 다각화 하는데 앞장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싱크마스터 CX223BW의 소비자 가격은 스피커 포함하여 59만9천원이다. □ 참고자료 : Dot Per Inch(DPI) DPI란 1인치당 도트의 수를 의미하며 디스플레이의 표시나 프린터로 인쇄할 때의 정밀도를 나타내는 해상도의 단위로서, 1680×1050해상도의 22인치 DPI 88은 최적의 가독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1280×1024 해상도의19인치 DPI 86과 가장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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