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에 맞는『한국형DVD플레이어』출시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 맞는 한국형 DVD플레이어 2개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영문으로 된 제품 일부를 국내용으로 변경, 판매해왔으나 올들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DVD 국내시장의 보급확산 및 시장확대를 위해 이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DVD-V590, V490)은 한글 OSD(On Screen Display)를 채용해 제품 본체와 리모컨 버튼은 물론이고 화면에 표시되는 문자까지도 한글을 지원함으로써 기기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Graphic User Interface)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또한 이 제품은 기존 제품이 CD-R로 복사한 CD의 경우 데이터가 깨져 검출 및 재생이 불가했으나 CD전용 레이저 다이오드(LD)를 하나 더 장착해 DVD, VCD, 음악CD는 물론이고 MPEG, Video CD, Audio CD 포맷의 CD-R까지도 완벽 재생할 수 있어 호환성과 성능을 크게 확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CD-R 재생 기능은 미국, 유럽등 DVD가 보편화되고 있는 시장에서는 기본적인 사양이나 삼성전자 제품에 이 기능을 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시장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는 올초 워너브라더스社와 DVD타이틀 공급계약을 수립하는등 국내시장 조기 확산을 위해 어느 해보다 광고ㆍ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국내시장에서만 10만대, 전세계적으로 2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는등 공격적 판촉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편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DVD-V590이 \599,000, DVD-V490이 \499,0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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