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제하키연맹과 후원계약 연장
삼성전자가 이제까지 후원해 오던 국제하키연맹(FIH)과 올해부터 2010년까지 4년간 후원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 계약서에는 삼성과 국제하키연맹을 대표해 구주전략본부의 양해경 사장과 국제하키연맹 Van Breda 회장이 각각 서명했다.
이번 재계약은 비인기 스포츠 종목을 후원함으로써 삼성전자의 사회 환원 이미지를 제고하고, 특히 중동, 서남아, 유럽 국가에서 하키 종목의 인기를 이용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삼성전자는 스포츠를 단순한 마케팅 수단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스포츠를 통해 소비자와 교감을 형성한다는 차원에서 인기 종목, 비인기 종목을 가리지 않고 후원을 하고 있다. 국제하키연맹이 주최하는 하키 대회 후원도 이런 측면에서 이해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03년 8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제25회 챔피언스 트로피 하키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 파키스탄, 2005년 호주, 2006년 이탈리아ㆍ스페인, 2007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하키 대회를 후원했다.
하키는 인도, 파키스탄에서 크리켓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많은 종목으로, 양국 간의 하키 경기는 최고의 라이벌 매치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이용해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 12월 파키스탄에서 열린 「삼성 남자 하키 챔피언스 트로피」 타이틀 대회 후원을 통해 약 870억의 브랜드 노출 효과를 거두었다.
삼성전자는 그 여세를 몰아 럭비, 크리켓에 이어 하키가 3대 인기 스포츠로 꼽히고 있는 호주에서도 하키를 이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호주 여자 하키팀을 후원하고 2006년에는 하키 월드컵 여자 예선전 타이틀 후원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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