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뉴욕 한국영화제 후원

200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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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일부터 11일까지 뉴욕 맨해튼 라이트하우스(The Light House) 극장과 브룩클린 아카데미(Brooklyn Academy of Music Cinematek)에서 '제5회 뉴욕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현지 문화활동에 기여하고자 '뉴욕 한국영화제(New York Korean film festival)'를 2001년부터 후원해왔다. 올해 이 영화제는 '진실게임(Truth and Dare)'이란 주제로 「범죄의 재구성」「효자동 이발사」 등 15편의 한국 영화를 2일부터 6일까지는 뉴욕 맨해튼 59번가의 라이트 하우스극장에서, 7일부터 11일까지는 브룩클린의 BAM 로즈 시네마텍에서 상영한다.

최근 한국영화의 인기와 더불어 뉴욕한국영화제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뉴욕 시민에게도 중요한 문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이 영화제는 지난해 <황산벌> <살인의 추억> <말죽거리 잔혹사> <클래식> <바람난 가족> 등을 상영해, 현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었다. 한국영화 전문배급업체인 미디어뱅크가 이번 행사를 운영하고, 삼성전자는 영화제 기간 동안 포스터•엽서•티켓 등의 인쇄물과 영화 상영전 광고 상영으로 삼성 브랜드를 교민과 현지인들에게 노출하게 된다. 영화제 개막 전날인 1일(미 현지시간), 맨해튼 타임워너센터내의 디지털 체험관인 '삼성 익스피어리언스(Samsung Experience)'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현지언론, 영화관계자 및 삼성전자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에는 1996년에 발생한 한국은행 사기사건을 소재로 한 <범죄의 재구성>의 최동훈 감독, 이 영화에서 전문 사기꾼 역할을 한 배우 백윤식 씨와 2004 도쿄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효자동 이발사>의 임찬상 감독 등 총 3명이 참여해 관객과의 질의응답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과 아시아 등지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벌이는 실내악단 세종 솔로이스트 지원, 줄리아드 음대 장학금 지원, 뉴욕 근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및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예술 박물관(Asian Art Museum) 후원 등 미국내 문화마케팅 사업에 적극 후원하고 있다.

□ 참고자료 o 상영 일정 및 장소 9/2~9/6 The Light House (111 East 59th ST. New York,NY 10022) 9/7~9/11 BAM Rose Cinemas(30 Lafayette Ave. Brooklyn,NY 11217) o 상영작 " 공공의 적 2" "범죄의 재구성" "분신사바" "귀신이 산다" "얼굴없는 미녀" "댄서의 순정" "마파도" "내 머리속의 지우개" "슈퍼스타 감사용" " 우리형" "인어공주" 효자동 이발사" "늑대의 유혹" "주홍글씨" "거미숲" 등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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