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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레임’과 AI 결합한 ‘디지털 케이브’ 전시 선봬
체코, 2025/10/23

삼성전자는 체코 오디오비주얼 아트 그룹 펄소바트 콜렉티브(Pulsovat Kolektiv)와 함께 ‘더 프레임’을 활용한 ‘디지털 케이브(Digital Cave)’ 인터랙티브 설치 전시를 선보였다. 이 전시는 10월 18일과 19일 메이커 페어 브르노(Maker Faire Brno)에서 공개되어 방문객들에게 ‘더 프레임’과 AI를 통해 창의성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전시는 흰색 벽에 설치된 6대의 ‘더 프레임’, 실시간 카메라, AI 플랫폼을 사용하는 제어 컴퓨터, 3개의 맞춤형 컨트롤러로 구성되었다. 이 요소들은 방문객들의 입력과 움직임에 기반하여 동적인 디지털 작품을 생성했다. 각 참가자의 이미지는 AI에 의해 재해석되어 연결된 화면들에 시각적으로 변형된 형태로 투영되었다.
방문객들은 세 단계의 인터랙티브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첫 번째 과정에서 “인상파 그림을 만들어보세요”와 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할 수 있었고, 두 번째로 카메라의 줌과 각도를 조정할 수 있었으며, 세 번째는 사실성이나 AI 왜곡과 같은 부분을 조절할 수 있었다. 이러한 도구들의 조합은 각 방문객의 움직임과 상상력을 독특한 디지털 작품으로 변환하여 창작자와 관찰자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다.

‘더 프레임’은 ‘매트 디스플레이’와 ‘아트 모드’를 통해 밝은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전시 이미지를 재생했다. 6개의 ‘더 프레임’이 몰입감을 극대화하여 대규모 갤러리 같은 투영 벽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AI가 전통적인 예술 표현을 어떻게 재정의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더 프레임’은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어 나만의 전용 갤러리 경험을 선사한다.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4,000점 이상의 예술 작품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프라하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in Prague) 등 미술 거장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