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데이라이트 플러스 PDP TV 출시
"삼성전자가 '블랙패널'을 채용하여 밝은 곳에서 화면이 희미하게 보이는 PDP TV의 단점을 극복한 파브 데이라이트 플러스 PDP TV 2종(모델명: SPD-42/50Q7HD)을 출시하고 PDP TV 시장의 '블랙' 돌풍을 예고했다. 각종 디스플레이 방식들이 디지털 TV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해 뜨거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PDP 방식은 풍부한 색 표현력과 탁월한 영상 재현력이라는 최대 장점에도 불구하고 밝은 곳에서 화면이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단점으로 평가되어 왔다.
데이라이트 플러스 PDP TV는 PDP 패널 제조사인 SDI와 공동 개발한 '블랙패널'과 '데이라이트 필터'를 적용하여 외광을 최대한 흡수하고 빛 반사를 막는 동시에 내부 영상 신호의 투과율은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명실(明室) 명암비를 일반 PDP TV제품 대비 4배 이상, 기존 데이라이트 제품보다도 1.8배 개선하였다. 또한 디지털 영상과 음향을 손실없이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HDMI 단자를 2개 탑재하여 2개의 디지털 기기를 동시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모드를 통해 X-BOX나 Play Station 등을 더욱 박진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Reddot Award)를 수상한 제품으로, 인체 공학적 설계의 프리미엄 리모콘을 탑재하고 있으며, 대기 전력을 1W 미만으로 줄여 에너지 절약 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데이라이트 플러스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재 전국 주요 매장에 설치된 데이라이트 존(Daylight Zone)을 200여 군데로 확대하고, 삼성 PDP TV의 우수성을 알리는 '블랙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성호 상무는 ""데이라이트 플러스 PDP TV는 'TV의 기본은 화질'이라는 삼성전자의 철학을 담은 제품""이라며, ""데이라이트 플러스라는 有一無二한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만족감과 자부심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라이트 플러스 PDP TV의 소비자 가격은 42인치 제품(SPD-42Q7HD)이 370만원, 50인치 제품(SPD-50Q7HD)이 4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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