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기술 사상최대 규모 美수출
삼성전자가 개발,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이 기술 수출 사상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수백만불의 기술료와 로열티를 받고 미국 전문업체에 수출돼 삼성의 디지털 기술이 최고수준임이 증명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VCR을 대체하고 있는 DVD 관련 첨단기술 1건을 미국의 光저장장치 분야의 전문업체인 Oak Technology社에 유상으로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수출키로 한 기술은 압축된 디지털 신호를 내ㆍ외부의 간섭없이 원래의 신호처럼 복원해주는 기술로서 지난 '98년에 자체적으로 기술 개발한 것으로 관련제품인 DVD-ROM이나 DVD-RAM의 핵심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특히 디지털 신호 복원시 에러 발생율이 타기술에 비해 수 백배
이상 낮은 것을 특징으로 하며, 삼성전자는 이 기술로 Oak사에서 100만불의
기술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또한 Oak사의 5년간 연간 매출에 따른 일정율의 경상로얄티를 받기로 함으로써 이번 기술 수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이보다 훨씬 큰 수백만불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가 이번 기술 이전으로 받기로 한 1백만불의 기술료와 수백만불의 경상 로열티는 제품 수출 중심이던 정보가전분야에서 단일기술 수출 규모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양사는 DVD-RAM 분야에서 공동개발을 추진키로 해 최소 200만불 이상의 별도 기술료 수입이 예상되고 있어 기술료와 로열티 외에도 공동개발에 따른 기술료 추가수입만도 200만$ 이상이 예상됩니다.
Oak사는 87년에 설립, 세계 CD-ROM IC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전문업체로 삼성전자 기술이 타업체의 것보다 성능이 뛰어나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수출은 그동안 기술 수입 중심이던 국내 전자업체가 디지털 정보가전 시대가 되면서 기술 수출 기업으로 세계적인 수준까지 발전했음을 다시 한 번 반증해 주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