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시티 ”글로벌 R&D 메카로”
삼성전자가 삼성 디지털시티에 26만㎡(8만평) 규모의 연구소를 새로 조성한다.
최지성 대표이사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용서 수원시장은 22일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에 신규 연구소를 2013년까지 건립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삼성전자는 연구소 건립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일만명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도와 수원시는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의 일환으로 제반 행정절차와 투자애로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해 연구ㆍ개발 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신규 연구소는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內 현재 공원으로 사용 중인 부지에 들어선다. 편의시설을 포함해 연면적 26만 4천 ㎡(8만평)에 수용 인원만 만 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연구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5년부터 삼성 디지털시티의 최첨단 연구단지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 2001년에는 27층 규모의 정보통신 연구소 (4,500명 수용)를, 2005년에는 단일연구소로 동양 최대 크기인 37층 규모의 디지털 연구소(9,000명 수용)를 조성했다. 신규 연구소가 건립되면 3만명 이상이 상주하는 연구개발 단지가 된다.
삼성전자 최지성 사장은 "차세대 디지털 제품들이 대부분 융ㆍ복합 제품이라 다른 분야의 연구 인력이 모이는 것이 유리하다”며 “삼성 디지털시티는 글로벌 R&D 기업을 지향하는 삼성전자의 얼굴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도지사는 "경기도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지역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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