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러시아 휴대폰 시장서 3년 연속 1위

200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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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러시아 휴대폰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발표된 러시아 시장조사기관 MRG의 ’2006년 러시아 휴대폰 시장 자료’에서 판매량과 매출액 기준으로 각각 26.2%와 30.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러시아 휴대폰 시장에서 2004년, 2005년에 이어 3년 연속 판매량과 매출 기준으로 동시에 1위를 이어갔다. 특히 매출 분야에서 10억 2,900만 유로를 기록해 러시아에 진출한 휴대폰 업체에서 처음으로 연 매출 10억 유로를 돌파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판매한 휴대폰은 817만대로 2002년 판매 대수가 90만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5년 만에 10배 가까이 늘어나는 경이로운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휴대폰의 러시아 성공 원동력에는 현지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를 철저하게 분석해 이를 마케팅 활동에 반영하는 현지 특화 마케팅 전략이 있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해 여성폰 라인업인 ’라-플로(La-Fleur:꽃) 컬렉션’ 3종을 출시하며 기존판매 중심의 단순 마케팅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여성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다.

크렘린 궁전이 보이는 대도시에 설치된 삼성전자 휴대폰 광고물

소비력을 가진 여성들이 모이는 유명 뷰티샵과의 공동 마케팅, 패션 전문지 보그와의 화보 촬영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다. ’라-플로(La-Fleur) 컬랙션’ 3종은 출시 이후 35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7개 대도시에 삼성 휴대폰 체험과 구매가 동시에 가능한 휴대폰 브랜드숍 10개를 설치, 휴대폰 구매를 주도하는 신세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이돈주 러시아 법인장은 "러시아는 중국 미국에 휴대폰 가입자 규모가 세 번째로 큰 대형 시장인 동시에 향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브릭스의 대표 국가"라며 "시장과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철저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러시아에서의 성공 신화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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