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와이맥스 국제 공인 인증 획득
삼성전자 모바일 와이맥스 (Mobile WiMAX, 와이브로) 제품이 처음으로 ’와이맥스 포럼 (WiMAX Forum)’으로부터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 기술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와이맥스 포럼’은 2001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서 모바일 와이맥스를 비롯한 와이맥스 기술 표준과 인증 전반을 관장하는 국제 단체이다. ’와이맥스 포럼’은 이동 통신사, 장비 업체 등 520여개 이상의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와이맥스 포럼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제품을 공식 인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삼성전자 모바일 와이맥스 제품은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통용되기 위한 기본 성능과 호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또한 KT도 국제적으로 인증된 시스템을 사용하여 안정적인 품질의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가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현재 국내 KT 와이브로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는 모바일 와이맥스 웨이브 1 기지국과 자체 개발한 모뎀 칩셋을 사용한 PC카드 형태의 단말기다.
삼성전자와 KT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와이맥스를 상용화한데 이어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이번 공인 인증을 이끌어 냈다.
모바일 와이맥스는 2007년 10월 차세대 통신기술인 IMT-2000의 국제 표준으로 채택된데 이어 이번 와이맥스 포럼의 국제 공인 인증을 계기로 세계 시장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그 동안 모바일 와이맥스 분야의 기술 표준 확립과 제품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모바일 와이맥스 웨이브2 제품 인증도 조기 획득하여 모바일 와이맥스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4월 9~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와이맥스 포럼 콩그레스 아시아 (WiMAX Forum Congress Asia 2008)’ 행사에서 인증받은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 뉴욕을 비롯한 워싱턴, 볼티모어 등 미국 동부 6개 도시에 미국 스프린트넥스텔社의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에 참여하여 네트워크를 구축중이다. 지난 달에는 일본 UQ커뮤니케이션社에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장비를 공급키로 하는 등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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