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 PCS사에 휴대폰 5억불 수출

199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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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내 휴대폰 수출 역사상 년간으론 최대 규모의 휴대폰을 해외에 수출합니다. 이는 97년 삼성전자가 3년 동안 약 6억불 규모의 휴대폰을 수출키로 계약한 이후 최대의 금액으로 2000년 이후 휴대폰이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상품으로 부상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의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인 스프린트사에 200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5억불 규모의 PCS 단말기를 수출합니다. 이는 년간 규모론 사상 최대의 수출 계약입니다.

모토롤라, 노키아, 에릭슨 등 세계 탑 3 회사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통신 시장에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메이드 인 코리아' 휴대폰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프린트社에 97년 PCS폰을 첫 수출한 이래 현재까지 약 6억불 어치의 휴대폰을 수출해 왔고 이번 5억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4년간 총 11억불어치의 휴대폰을 공급하게 됩니다.

이는 스프린트사가 97년 PCS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삼성전자가 퀄컴 및 노키아를 제치고 최대 휴대폰 공급 업체로 부상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국 시장내에서의 삼성의 위치가 양과 질 전 부문에서 정상의 수준에 도달했음을 나타냅니다.

이번 공급계약은 스프린트사가 최근 노키아, 퀄컴 등으로부터 휴대폰을 올 하반기부터 2000년 말까지 3~5억불 규모로 공급받기로 한 이래 최대의 공급물량으로 삼성전자가 스프린트사의 3대 메이져 공급 업체중에서도 기술 및 브랜드력에 있어서 최고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현재 미국 시장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CDMA 방식 휴대폰 중 삼성전자가 수출하고 있는 SCH-2000 모델이 1백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최고의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확보하고 있고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도 20% 에 달하는 등 시장 장악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스프린트사에 공급중인 휴대폰(모델명:SCH-3500)은 인터넷 정보 서비스와 아날로그 및 PCS 서비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 모드 제품으로 MSM-3000 칩을 내장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휴대폰을 사용하는 지역에서 가장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최신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이기태(李基泰) 부사장은 '삼성이 CDMA 단말기 분야에서 1위를 한 배경은 뛰어난 제품력과 시장 선점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결과' 라며 '이번 스프린트사에 5억불 규모의 휴대폰을 수출함으로써 삼성이 2000년초에 세계 휴대폰 시장서 탑 3위권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98년도 전체 디지털 휴대폰 시장에서 약 500만대를 판매해 7위를 달성했고, CDMA 분야에서는 28.5% 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CDMA 방식 휴대폰이 2000년에 4천만대 이상 판매되고 2003년에는 8천1백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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