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경에서 70인치 LED LCD TV 신제품 발표회

200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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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0월 31일 북경에서 세계 최대 상용화 70인치 LED LCD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첨단 기술에 중국 전통문화를 가미한 70인치 LED LCD TV의 본격적인 중국 내 판매를 대내외에 공식 선포하였으며, 앞으로 올림픽이 열리는 2008년 8월까지 888대 한정판매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삼성 박근희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거래선, 중국의 전직 고위급 정부 인사, 기자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국의 전현직 장관, 장성 및 연예인으로 구성된 중국중련국흥서화원의 서화 작품 자선경매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어 삼성이 중국 내에서 꾸준히 진행해온 사회 공헌 활동과 그 맥락을 같이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수익금 전액은 중국우호화평발전기금회에 기증되어 올림픽 관련 공익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향후에 출시되는 전 제품에는 첨단 기능 외에 디자인 측면을 더욱 보강하여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날로 격화되는 고급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출시되는 70인치 LED LCD TV 중국 최상위 소비자를 겨냥하여, "尊崇 – 존중, 존엄, 존경"이라는 컨셉으로, 중국의 전통 문양과 색상을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황제의 권위를 상징하는 황금색과 중국을 대표하는 중국홍(紅) 두 가지 색상의 알루미늄 베젤을 적용하여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전면 베젤에는 구름무늬(祥云; 길상, 화복)를, 측면에는 용문양과 중국 전통 매듭 문양을 각인하여 보는 즐거움뿐만이 아닌 소장 가치를 부여했다.  

 

70인치 LED LCD TV는 디자인 측면의 우수함 외에 Full HD 1080P 화질, LED(Lighting Emitting Diode) 광원 기술, LED 스마트라이팅TM (LED SmartLightingTM) 기술을 도입하여 탁월한 화질 및 색 표현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시장에서 평판TV M/S 1위인 삼성은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계기로 브랜드 이미지 향상은 물론 날로 확대되는 고급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2008년 올림픽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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