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블루투스 음성인식폰 유럽출시

200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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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블루투스(Bluetooth)와 음성인식(Voice Recognition) 기술을 합친 첨단 기능의 「블루투스 음성인식폰(모델명:SGH-E620)을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귀에 착용한 채,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면, 멀리 떨어져 있는 휴대폰 전화번호부(Phone Book)를 찾아 발신을 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기존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 걸려온 전화를 무선으로 받는 것이었지만 이번「블루투스 음성인식폰」의 경우처럼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해 무선으로 전화를 걸 수도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의「블루투스 음성인식폰」은 입 가까이 대고 사용해야 하는기존 음성인식 방식에 비해 편리하다. 가방이나 주머니속에 휴대폰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도 자유롭게 전화를 걸 수 있어 사용자들이 편의성이 대폭 확대됐다.

특히, 기존에 음성인식을 이용하더라고 발신을 하기 위해서는 휴대폰을 열어야 했던 것에 비해 블루투스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하면 휴대폰에 손을 댈 필요가 없어 차량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통화를 할 수 있어 사용자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블루투스 음성인식폰」은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 타입에 상관없이 인식할 수 있는‘화자독립형 음성인식을 적용했으며, 영어를 비롯해 불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태리어 등 모두 5개 언어를 지원한다.

삼성전자의「블루투스 음성인식폰」은 블루투스 외에도 세련된 인테나 디자인에 100만화소 카메라, 동영상 바탕화면,은나노,스피커폰, 64화음 등 첨단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10~30초 가량의 동영상을 바탕화면에 저장해 휴대폰을 열고 닫을 때마다 볼 수 있는 동영상 바탕화면(Video Wallpaper), 유럽에 출시되는 휴대폰 중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는 은나노(Silver Nano Health Coating)기능 등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블루투스 음성인식 기술을 지원하는 언어를 중국어, 러시아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블루투스 기술에서도 삼성휴대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 블루투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시장에서는 지난 4월에 세계최초로 스테레오 헤드셋을 장착한‘블루투스 블루블랙폰(SPH-V6900)’과 최근에는‘블루투스 초슬림폰(모델명:SCH-V740)’에 블루투스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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