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4’ 개최
삼성전자가 11월 11일(현지 시각)부터 사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4’를 개최합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개발자 행사를 개최해 디지털 헬스·스마트홈·웨어러블·가상현실 등 차세대 스마트 생태계 구축을 강화해 나갈 예정인데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리는 동안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이끌 신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oftware Development Kit, 이하 ‘SDK’)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4는 ‘커넥티드 리빙, 커넥팅 디벨로퍼스(Connected Living, Connecting Developers)’라는 주제 아래 헬스·스마트홈·웨어러블·가상현실·모바일·엔터프라이즈·스마트 TV 등 12개 카테고리, 120여 개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개발자뿐 아니라 서비스 파트너·콘텐츠 파트너·단말기 제조업체·미디어 등 총 47개국 3000명 이상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는데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이 연설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삼성 디지털 헬스 플랫폼’과 ‘삼성 디지털 헬스 SDK’를 처음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전 세계 개발자·의료기관 등의 파트너와 함께 소비자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 에코시스템을 조성할 계획인데요.
사용자의 다양한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AMIIO(Samsung Architecture for Multi-modal Interactions Input/Output)’와 개방형 웨어러블 센서 모듈인 ‘심밴드(Simband)’를 연계해 헬스케어 관련 데이터 분석과 알고리즘 분야의 연구 개발을 촉진할 예정입니다.
▲홍원표 사장은 디지털 헬스·스마트홈·웨어러블·가상현실 등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하나의 칩으로 심전도·심박수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관찰할 수 있는 ‘바이오 프로세서’도 선보였는데요. 삼성전자는 가전제품과 조명을 비롯한 생활 제품을 스마트폰·웨어러블 기기·스마트 TV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 솔루션 서비스인 ‘삼성 스마트홈 플랫폼’도 공개했습니다.
삼성 스마트홈 플랫폼은 다른 회사의 제품으로도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프로토콜 SDK’ 베타 버전, 다른 서비스 제공업체가 삼성 생활가전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삼성 스마트홈 API’, 지난 8월 삼성전자가 인수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개발회사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새로운 개발환경(I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으로 구성됩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뿐 아니라 단말기 제조업체·서비스 제공업체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스마트홈 생태계 활성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는데요.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분야에서 3G 이동통신·와이파이(Wi-Fi)를 탑재해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을 손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삼성 기어S’의 SDK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또 가상현실 분야에서는 스마트폰 기반 최초의 가상현실 헤드셋인 ‘삼성 기어 VR’을 중심으로 새로운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논의됩니다.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는 삼성전자가 전 세계 개발자, 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입니다. 앞으로도 개방형 협력을 통해 스마트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소비자들에게 더 가치 있고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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