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생협력 소통의 장’ 개최

1, 2차 협력사 450개사 대표와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의 시간 마련

5월 29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대강당에서 삼성전자의 '상생협력 소통의 장'이 열렸습니다.

상생협력 소통의 장은 삼성전자가 상생협력 정책과 협력사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상생협력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소통 프로그램인데요.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에 시작되어 매년 2회 시행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 350개사, 2차 협력사 100개사 등 총 450개 협력사 대표와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주요 경영 현안 공유와 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상생협력 소통의 장' 행사에서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최병석 부사장(오른쪽)과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김행일 전무(왼쪽)가 안전 경영 실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투명경영과 준법경영 실천, 해외 분쟁광물 사용 금지 등 강조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협력사의 투명경영과 준법경영 실천, 해외 분쟁광물 사용 금지 등에 대한 당부를 전했는데요. 건전한 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1, 2차 협력사 간의 상생협력 활동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사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최근 업계 현안 중 하나인 노동관계법과 세무, 공정거래법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글로벌 IT 시장환경 등에 대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특히 안전경영 실천을 위해 화재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별 사전 예방안 수립과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처 요령에 대한 설명회도 실시했습니다.

더불어 협력사의 화재 예방과 환경안전 시설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방재, 안전, 환경, 보건, 전기, 냉동기, 저수조 등 유틸리티에 대한 '환경안전 집중관리 매뉴얼'과 '환경안전 100대 체크리스트'책자를 협력사에 배포했습니다.

협력사와의 소통 문화 정착 위해 '소통 대장정' 계획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협력사와의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삼성전자 경영진이 1, 2차 협력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간담회를 실시하는 '소통 대장정'을 계획 중인데요.

8월로 예정된 소통 대장정을 통해 협력사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향후 10월에는 삼성전자 CEO, 사업부장과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협력 워크숍'에서 개선 대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원칙과 기준 준수, 환경안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영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