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최초 화상통화 HSDPA폰 출시

200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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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초고속 영상 전송이 가능한 HSDPA폰을 출시하며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HSDPA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6일, 1.8Mbps의 초고속으로 영상과 음성을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HSDPA폰 ’SCH-W200’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 3.5세대(3.5G) 통신기술인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 고속하향패킷접속방식)는 3G 통신의 대표적 기술표준인 WCDMA보다 전송속도가 7배에서 10배까지 빠른 첨단 네트워크 기술로, 본격적인 서비스가 국내를 비롯, 유럽, 미국 등에서 올해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독일 ’CeBIT 2005’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의 HSDPA 휴대폰과 시스템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 1월 미국 ’CES 2006’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속 3.6Mbps HSDPA폰과 세계최초 상용 HSDPA폰 시연에 성공하며 업계를 리드하는기술력을 보여 준 바 있다. 또, 관련 기업들과의 제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HSDPA 기술의 확산에 애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세계 최대 통신사업자인 보다폰, 세계적인 휴대폰용 반도체 제조사인 퀄컴과 함께 HSDPA의 유럽지역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에 출시된 HSDPA폰 SCH-W200은 1.8Mbps의 초고속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고, 화상통화는 물론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 기능도 지원되는 최첨단 휴대폰이다. 또한 2G, 3G, 3.5G까지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DBDM(Dual Band Dual Mode)’ 칩을 장착하고 있으며, 화상통화 중에도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MP3 음악을 들으면서 무선인터넷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HSDPA 휴대폰 세계 시장 규모가 2006년 209만대를 시작으로 2007년 1,184만대,2008년 3,680만대, 2009년 8,929만대 등으로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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