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최초 500만화소 카메라폰 출시

200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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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과 디자인으로 세계 휴대폰 유행 이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500만화소 카메라폰을 개발, 이달 말 출시예정이다. 전문기관과 업계 예상보다 크게 앞당겨진 500만화소 카메라폰 등장을 세계 휴대폰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기술인 1,600만 컬러 LCD 와 문자음성변환(TTS)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겸비한 최고급 휴대폰이다. 

□ 첨단기술 집약된 삼성전자 500만화소 카메라폰 

삼성전자 500만화소 카메라폰(모델명 SCH-S250, SKT용)에는 '스트레치(Stretch)'형 디자인이 새롭게 도입됐다. 

렌즈와 LCD 덮개를 위로 당겨 올리는 형태인 '스트레치' 스타일은 영화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였던 '매트릭스폰'과 흡사하다. 이 디자인은 고화질 렌즈와 고해상도 LCD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가로로 촬영하는 디지털카메라 느낌을 살리기에도 적합하다. 

삼성전자가 500만화소 카메라폰 개발에 착수한 시점은 500만화소급 디지털카메라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던 지난 해 상반기. 그리고 지난 7월 일본의 렌즈 전문회사 아사히 펜탁스(Asahi Pentax)와 공동으로 진행한 500만화소 카메라모듈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이 모듈과 최고급 사양 휴대폰을 유기적으로 연동시키는데도 성공했다. 

삼성 500만화소 카메라폰에는 디지털카메라에 적용되는 부품들을 소형화하면서 고화질을 유지하는 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500만화소폰 CCD 센서는 동급 디지털카메라에 비해 크기가 2분의 1 정도로 작다. 

특히, 500만 화소 휴대폰용 렌즈는 디지털카메라에 비해 크기가 20분의 1 정도로 작아졌지만 디지털카메라 화질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또, 삼성전자는 초정밀 센서기술을 개발, 500만화소 카메라폰에 적용해 픽셀크기 2.2㎛×2.2㎛ 에 성공함으로써 그 동안 2.8㎛×2.8㎛ 에 머물렀던 디지털카메라 화질 선명도를 40% 정도 개선했다. 

이 제품에는 현존하는 최고급 디스플레이 기술인 1,600만 컬러 QVGA TFD-LCD가 국내업계 처음으로 사용했다. 
TV와 모니터 등에만 쓰이던 최고급 기술을 휴대폰에 적용함으로써 휴대폰 디스플레이 기술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1,600만 컬러 LCD는 그 동안 휴대폰에 적용된 최고 기술인 26만2천 컬러에 비해 60배 이상 섬세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모든 물체의 색을 자연 그대로 표현할 수 있어 '트루컬러(True Color)'로 불린다. 

QVGA급 큰화면으로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고, 캠코더처럼 일시정지(pause) 기능도 있어 편리하다. 내장메모리 92MB와 함께 보조메모리 32MB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셔터속도는 최대 1천분의 1초까지 가능하며, 원거리 풍경에서부터 아주 가까운 10Cm 접사까지 촬영 범위가 넓다. 

TV와 연결하면 촬영 중이라도 TV화면으로 촬영 내용을 볼 수 있고, 촬영 후에는 저장된 동영상과 사진을 TV로 볼 수 있는 'TV연결' 기능이 있다. 

한 차원 높게 진화된 음성인식 기능으로, 문자메시지ㆍ일정 등을 음성으로 변환해 들려 주는 'TTS(Text To Speech : 문자음성변환) 기능도 돋보인다. 

고화질 게임과 고성능 3D 입체음향을 지원하며, 게임 중에 전화가 오더라도 통화를 마치면 게임하던 상태 그대로 복구된다. 

고급 휴대폰에 있는 MP3ㆍ모바일뱅킹(M뱅크)ㆍ64폴리 등 최신 기능들도 모두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삼성전자 500만화소 카메라폰 조기 성공은 한국 휴대폰 기술 경쟁력을 확실하게 보여 주는 쾌거"라고 강조하며 "삼성 휴대폰 기술이 세계 휴대폰 산업을 성장시키고, 편리한 생활을 만드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세계 최고 기술과 디자인 파워를 활용해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세계 카메라폰 역사는 삼성이 쓴다 

삼성전자는 '00년 7월 세계 처음으로 휴대폰에 디지털 카메라를 내장한 35만화소 카메라폰(모델명:SCH-V200)을 출시했다. 

그리고 '03년 10월 130만화소 카메라폰을 선보였다. '04년에는 TV연결이 가능한 200만화소 카메라폰에 이어 세계 최초로 광학 3배줌 300만화소 카메라폰을 출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메가픽셀폰을 처음 선보인 후 꼭 1년 만에 업계와 전문기관 예상을 깨고 세계 최초 500만화소 카메라폰까지 출시함으로써 세계 휴대폰 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 해 9월 "카메라폰의 500만화소는 2007년에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었다. 삼성전자는 업계 전망치 보다 무려 3년이나 앞선 것으로, 또 한 번 세계 카메라폰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셈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200만화소, 300만화소에 이어 세계 최초 500만화소 카메라폰을 연속적으로 선보인데 비해, 일본업체들은 300만화소에, 노키아ㆍ모토롤라 등 歐美 선진업체들은 아직100만화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삼성전자와 다른 업체들 간 카메라폰 기술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카메라폰에 관한 삼성전자 기술 주도권은 지속될 전망이다. 

□ 삼성 휴대폰의 디자인 혁신은 계속된다 

삼성휴대폰은 디자인과 기능에서도 세계 휴대폰업계를 선도하면서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 카메라폰 디자인은 '00년 플립형에서 시작됐다. '02년 듀얼폴더형과 카메라/폴더 회전형에 이어 '03년 슬라이드업과 폴더 회전(스윙)형 까지 선보였다. 

'04년에는 인테나형에 이어 캠코더 스타일 200만화소 카메라폰, 디지털카메라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한 
300만화소 카메라폰을 선보였다. 특히, 300만화소 카메라폰에서는 렌즈가 앞뒤로 움직이는 연속광학 3배줌 기능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가로보기(Pivot)' 기능을 지원하는 '가로화면' 메가픽셀폰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 500만화소 카메라폰에 적용된 '스트레치(Stretch)'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삼성 휴대폰 디자인 경쟁력은 세계 최고ㆍ최초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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