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대 용량 메모리모듈 출시

200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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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노트PC용 512메가바이트 메모리모듈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향후 노트PC 제품의 메모리 탑재용량이 대폭 증가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노트PC용 메모리모듈과 크기는 동일하면서도 용량을 256메가바이트에서 512메가바이트로 2배 늘린 노트PC용 메모리모듈을 업계 최초로 개발, 컴팩 델 등의 주요 노트PC 제조업체에 샘플을 출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와 같이 동일한 제품 규격에서도 두 배의 용량을 가진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칩(Chip) 적층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는데, 『칩 적층 기술』이란 웨이퍼에서 절단한 반도체 칩을 두 겹으로 적층하여 패키징하는 획기적인 기술입니다.

시장에서의 제품 수요도 절대적인데, 최근 노트PC의 용도가 기존의 문서작성 기능에서 벗어나 인터넷 환경으로 변화되면서 다양한 동영상 및 그래픽 처리를 원활히 하기위해서는 노트PC 제품의 메모리 용량 확대가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반면 노트PC에 채용되는 모듈의 국제 규격은 144핀, 67.56㎜×25.4㎜×3.80㎜로 제한되어 있어, 획기적인 설계 및 패키지 기술의 도입 없이는 용량 확대가 불가능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512메가바이트 메모리모듈로 노트PC용 대용량 메모리시장 선점과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또한 데스크탑PC용 메모리모듈 보다 25%이상 고가로 시장 가격이 형성된 노트PC용 메모리모듈에서의 높은 부가가치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512메가바이트 노트PC용 대용량 메모리모듈 시장이 올해 7천만불에서 2003년에는 5억불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번 제품 개발을 계기로 노트PC용 메모리모듈 시장의 점유율 7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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