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저소음 20.4GB 대용량 HDD 출시

199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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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HDD 제조업체인 삼성전자가 세계 최저소음의 대용량 HDD (Hard Disk Drive)를 출시함으로서, 토종 HDD 개발속도가 세계적 업체들과 동일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삼성종합기술원과 공동으로 세계 최저소음의 20.4GB 대용량 HDD(모델명:스핀포인트 V10200시리즈)를 자체 개발하고 15일 10.2GB, 15.3GB, 20.4GB 3종을 출시했습니다.

「스핀포인트 V10200 시리즈」는 디스크 한 장 당 10.2GB의 용량을 갖춘 대용량 HDD로 삼성종합기술원과 공동 개발한‘NoiseGuard 기술’을 적용하여 HDD 대기상태에서의 소음 레벨을 업계 최저 수준인 3.0벨까지 획기적으로 낮춘 제품입니다.

최근 윈도우98등의 운영체제 및 응용 소프트웨어의 대형화 추세와 HDD채용 A/V기기의 출현, 국민PC 등 저가 PC의 대량 보급으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대용량 HDD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삼성전자의「스핀포인트 V10200시리즈」는 이러한 사용자의 요구에 적합한 사양을 갖춘 제품으로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핀포인트 V10200시리즈」는 GMR(거대 자기저항 효과;Giant Magneto Resistive) 헤드 채용으로 초당 66MB의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울트라DMA 66 인터페이스 지원하며, 평균 탐색시간도 8.5ms로 고속입니다. 또한 HDD 스스로 이상유무를 진단하여 성능에 이상이 발생하기 전에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SMART(Self-Monitoring and Analysis Reporting) 기능과 DVDR(Digital Video Disk Recorder), 디지털 TV 등 A/V 기기에도 사용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핀포인트 V10200」은 삼성전자가 독자개발한 외부충격 보호 디자인 ImpacGuard, Shock Skin Bumper(SSB)를 채택하여 비동작시 최대 250G(G:중력가속도 단위), 동작시 최대 63G의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특히 20.4GB 제품의 경우 일반 원고지 1억매, 350시간 분량의 MP3 데이터, 20시간 분량의 TV화질 수준 동영상을 저장 할 수 있는 대용량입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5대 HDD업체 진입을 위해 2.5″및 1″드라이브 개발, A/V용 HDD 등 非PC 시장으로의 사업확대를 통해 미래시장을 준비하며,주요칩의 단일화를 통해 부품 수 축소, 제조공정 자동화를 통한 제조원가 절감 등을 통해 현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보급형 HDD을 선점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월 120만개 규모의 생산능력을 2001년까지 월 220만대 수준으로 늘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세계 주요PC 업체 등 기존 대형시장 개척은 물론 非PC시장 등 신규시장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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