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저소음 20.4GB 대용량 HDD 출시
국내 유일의 HDD 제조업체인 삼성전자가 세계 최저소음의 대용량 HDD (Hard Disk Drive)를 출시함으로서, 토종 HDD 개발속도가 세계적 업체들과 동일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종합기술원과 공동으로 세계 최저소음의 20.4GB 대용량 HDD(모델명:스핀포인트 V10200시리즈)를 자체 개발하고 15일 10.2GB, 15.3GB, 20.4GB 3종을 출시했습니다.
「스핀포인트 V10200 시리즈」는 디스크 한 장 당 10.2GB의 용량을 갖춘 대용량 HDD로 삼성종합기술원과 공동 개발한‘NoiseGuard 기술’을 적용하여 HDD 대기상태에서의 소음 레벨을 업계 최저 수준인 3.0벨까지 획기적으로 낮춘 제품입니다.
최근 윈도우98등의 운영체제 및 응용 소프트웨어의 대형화 추세와 HDD채용 A/V기기의 출현, 국민PC 등 저가 PC의 대량 보급으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대용량 HDD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삼성전자의「스핀포인트 V10200시리즈」는 이러한 사용자의 요구에 적합한 사양을 갖춘 제품으로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핀포인트 V10200시리즈」는 GMR(거대 자기저항 효과;Giant Magneto Resistive) 헤드 채용으로 초당 66MB의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울트라DMA 66 인터페이스 지원하며, 평균 탐색시간도 8.5ms로 고속입니다. 또한 HDD 스스로 이상유무를 진단하여 성능에 이상이 발생하기 전에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SMART(Self-Monitoring and Analysis Reporting) 기능과 DVDR(Digital Video Disk Recorder), 디지털 TV 등 A/V 기기에도 사용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핀포인트 V10200」은 삼성전자가 독자개발한 외부충격 보호 디자인 ImpacGuard, Shock Skin Bumper(SSB)를 채택하여 비동작시 최대 250G(G:중력가속도 단위), 동작시 최대 63G의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특히 20.4GB 제품의 경우 일반 원고지 1억매, 350시간 분량의 MP3 데이터, 20시간 분량의 TV화질 수준 동영상을 저장 할 수 있는 대용량입니다.
□ 삼성전자는 세계 5대 HDD업체 진입을 위해 2.5″및 1″드라이브 개발, A/V용 HDD 등 非PC 시장으로의 사업확대를 통해 미래시장을 준비하며,주요칩의 단일화를 통해 부품 수 축소, 제조공정 자동화를 통한 제조원가 절감 등을 통해 현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보급형 HDD을 선점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월 120만개 규모의 생산능력을 2001년까지 월 220만대 수준으로 늘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세계 주요PC 업체 등 기존 대형시장 개척은 물론 非PC시장 등 신규시장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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