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네트워킹 블루레이 레코더 출시

200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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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대용량 HDD와 유무선 네트워킹 기능, DCM(Digital Contents Management)을 탑재하여 홈 A/V 센터로서의 기능을 갖춘 블루레이 레코더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디지털 및 아날로그 내장 튜너를 내장하고, CD/DVD/BD 모든 종류의 디스크 재생 기능에 블루레이 디스크 레코딩 및 400GB HDD까지 탑재하고 있어, 내장 튜너를 통해 받은 방송 신호를 화질의 열화없이 블루레이 디스크나 HDD에 녹화 가능하다. HD 방송의 경우, 블루레이 디스크에 녹화시 2시간 30분, HDD는 47시간 분량을 고화질, 고음질 그대로 녹화할 수 있으며, 기존 아날로그 방송의 경우 모드에 따라 최대 블루레이 디스크 한 장에 14시간, HDD에는 208시간까지 녹화 가능하다.

이렇게 녹화한 영상에 대해서는 재생 목록을 작성, 편집하여 원할 때 편리하게 재생하여 볼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PC와의 유무선 네트워킹 기능을 갖추고 있다. 차세대 광기기에 이더넷(Ethernet)과 IEEE802.11g 유무선 네트워킹 기능을 탑재하여 PC의 콘텐츠를 블루레이 레코더로 받아 대화면 TV로 보거나 HDD에 녹화해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집안에 PC가 여러 대 있는 경우, 누구나 PC의 콘텐츠를 블루레이 레코더로 전송이 가능하며, PC에 저장된 일반 화질의 파일을 1080i의 완전 HD급까지 업스케일링(Upscaling)하는 기능까지 탑재해 대형 화면에서도 자연스러운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이 기기는 멀티 메모리 카드 슬롯을 탑재하여, 캠코더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 사진, MP3 음악 등을 TV로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삼성종합기술원에서 3년여간 연구개발한 최첨단 DCM(Digital Contents Management) 기술을 탑재했다. DCM 기술은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수많은 사진을 블루레이 레코더의 HDD로 복사할 경우, 자동으로 각 사진들에 고유 정보를 부여하여 분류와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무작위로 여러 메모리 카드의 사진들을 복사한다고 하더라도 시간대 순으로 사진들을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같은 시간대에 촬영된 사진들을 자동으로 하나의 이벤트로 묶어서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쉽게 이벤트별로 사진들을 분류할 수 있다. 또한 사진들을 풍경, 야경, 건물, 인물, 기타의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자동 인식하여, 주제별 검색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거실에 이 제품 하나만 있으면, 모든 디스크나 메모리 카드의 재생은 물론이고, PC,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등 집안의 모든 디지털 영상 기기들의 영상, 음악파일들을 가져와 시청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것으로 네트워킹 블루레이 홈 A/V 센터의 컨셉을 설명했다. 삼성전자 디지털비데오사업부 유병률 전무는 "차세대 광기기(Blu-ray)분야는 삼성전자가 규격 제정에서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핵심 기술 및 부품 리더쉽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차세대 광기기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해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 블루레이 디스크 레코더 : 파장 405nm의 청색레이저를 이용하여 기존의 CD나 DVD와 같은 크기인 직경 12Cm 광디스크에 25 기가바이트의 대용량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차세대 광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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