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20나노 모바일 D램’ 본격 양산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0나노 공정을 적용한 6기가비트(Gb) 모바일 D램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제품보다 30% 높아진 생산성으로 프리미엄 시장 확대 주도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컴퓨터용 20나노 4기가비트 DDR3 D램을 양산한 데 이어, 이번에 모바일 D램까지 20나노 제품을 양산함으로써 20나노 D램 시대를 열었는데요.

▲세계 최초 20나노 모바일 D램(6Gb LPDDR3)

20나노 6기가비트 LPDDR3 모바일 D램은 초소형 칩으로 더욱 작고 얇은 패키지를 구현했습니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당 2133Mb로 인터페이스 최고 속도를 자랑하며 소비전력은 한층 낮췄는데요. 이로써 삼성전자는 가장 얇고, 작으며, 빠른 3기가바이트(GB)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20나노 모바일 D램은 기존 양산 제품보다 생산성을 30% 이상 높여 향후 하이엔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물론, 웨어러블 기기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대용량 모바일 D램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삼성전자는 20나노 모바일 D램 라인업(8기가/6기가/4기가)을 연이어 출시해 프리미엄 대용량 모바일 D램 시장을 지속 선점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삼성 그린 메모리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세요.

“이번 20나노 모바일 D램은 시장 비중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고성능 모바일 D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가장 앞선 제품입니다. 앞으로도 프리미엄 시장은 물론, 보급형 모바일 시장까지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을 선행 출시해 사업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입니다.”

-백지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장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