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20나노 ‘8기가비트 GDDR5 그래픽 D램’ 양산

2015/01/15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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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0나노(1나노: 10억분의 1미터) 8기가비트(Gb) GDDR5(Graphics Double Data Rate 5) 그래픽 D램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그래픽 D램이란?
동영상과 그래픽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메모리로 일반 D램보다 수 배 이상 빠르게 동작합니다. 최근 3D 게임과 초고화질 콘텐츠 사용이 늘면서 대용량·고성능 그래픽 D램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 단계 높은 ‘초고속·초절전·초슬림’ 그래픽 솔루션 제공

이번 제품은 기존 4기가비트 GDDR5 D램(속도 7Gb/s)의 용량과 속도 한계를 극복, 업계 최대 용량인 8기가비트와 최고 속도인 8Gb/s를 최초로 구현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게임 콘솔 최대 용량인 8기가바이트(GB) 용량의 D램을 단 8개의 칩만으로 구성할 수 있는 대용량 D램입니다.

일반 노트북에 8기가비트 칩 2개로 2기가바이트 그래픽 메모리를 구성할 경우,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로 모니터 해상도는 높이고 소비전력은 낮출 수 있는데요. 칩의 실장 면적을 절반으로 줄여 더욱 얇은 노트북 디자인도 가능합니다.

특히 일반 D램(1866Mb/s)보다 4배 이상 빠른 8Gb/s의 속도로 동작하는 2개의 칩이 각각 32개의 정보출입구(I/O)를 통해 초당 64기가바이트(풀HD급 DVD 12장에 해당)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초고화질(UHD) 콘텐츠를 더욱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풀 라인업 구축으로 시장 선점에 박차 가할 것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20나노 8기가비트 D램을 양산하고 있는데요. 그래픽 D램 양산과 함께 20나도 8기가비트 D램 풀라인업(서버/모바일/PC/그래픽)을 구축했습니다. 지난 해 서버·모바일 등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한 데 이어 올해엔 그래픽 시장은 물론, 노트북 등 보급형 IT시장까지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향후 삼성전자는 8기가비트보다 큰 초고용량 D램을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할 예정인데요. 20나노 6기가·4기가비트 D램 라인업을 연이어 출시해 전체 D램 시장에서 20나노 D램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입니다.

 

“이번 8Gb 그래픽 D램의 양산으로 게임 콘솔은 물론, 일반 노트북까지 최고의 그래픽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습니다. 향후 20나노 D램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고객 수요 증가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의 성장세를 높여나겠습니다."

-최주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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