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순수자체기술 BD레코더 본격 출시

200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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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한 블루레이 디스크(BD:Blu-ray Disc) 레코더(모델명: BD-R1000)를 본격 시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블루레이디스크 레코더의 자체 기술을 확보한 이후 디지털TV 보급 확대에 따른 HD급 고선명 화질에 대한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13일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기존 VCR 또는 DVD레코더로 디지털방송을 녹화할 경우 아날로그 신호로 전환하여 녹화하기 때문에 화질의 열화가 불가피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은 디지털방송 수신기를 내장하고 있어 디지털 방송을 직접 수신하여 고화질로 그대로 광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어 디지털방송의 고화질·고음질을 언제든지 다시 즐길 수 있다. 

『BD-R1000』은 23GB의 블루레이 디스크에 선명도에 따라 3시간/6시간 /12시간 등 다양한 녹화모드를 제공하고, 남은 디스크 양에 따라 자동으로 녹화모드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녹화한 영상의 재생목록을 이용하여 보고싶은 순서대로 장면을 편집하여 영상을 즐길 수도 있어 디지털 제품의 장점을 십 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블루레이디스크는 물론 CD 및 DVD 재생까지 가능한 픽업(Pick-up)과 초소형 데크(Deck)·전용 칩세트(Chipset)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경쟁사 대비 우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타 회사의 블루레이 디스크 레코더는 블루레이 디스크를 위한 픽업과 CD 및 DVD를 위한 픽업이 분리되어 있다. 

블루레이디스크 레코더는 파장 405nm(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의 청색레이저를 이용하여 기존 CD나 DVD와 같은 크기(직경 12cm)의 광디스크에 DVD(4.7GB)의 약 5배 용량인 23GB의 대용량을 갖추고 있어 화질이 DVD보다 6배이상 선명한 고화질 영상을 2시간이상 녹화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광디스크 분야는 그 동안 선행하여 기술을 개발해 온 일본·미국 등지 해외 기업들의 주도로 발전해 왔다. 삼성전자는 2002년 BDF(Blu-ray Disc Founders)에 창립 멤버로 가입하여 현재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펼침으로써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원천 기술 규격 제정에 참여하는 등 차세대 광디스크 시장 주도권 장악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BDF를 통해 주요 핵심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기술규격 제정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자체 기술 확보를 통한 특허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특허료 부담을 완전히 해소하였으며, 나아가 특허료 수입도 기대할 만큼 기술선도 기업으로서 차세대 DVD 시장을 주도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술력만 있으면 언제든지 시장에서 요구가 있을 때 제품을 판매를 할 수 있다'라는 삼성의 기술력과 자신감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통해 축적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화질·고음질의 대용량 차세대 HD급 광디스크를 기다리던 고객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고 HD영상기기의 대중화를 앞당기면서 차세대 DVD 시장을 본격 주도하여 제2의콤보 신화를 노리고 있다. 

또한 이번 삼성전자의 블루레이디스크 레코더 출시는 한참 뜨거운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차세대 광디스크 표준경쟁에서 블루레이 진영에 유리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삼성전자 블루레이디스크레코더 『BD- R1000』의 가격은 30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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