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위스 철도청에 모바일 오피스 구축용 B2B 단말기 공급

스위스 국영 철도청(SBB) B2B 단말기 최종 공급업체 선정

삼성전자 제품(갤럭시 노트 3, 갤럭시 S4, 갤럭시 S4 미니 등 스마트폰 단말기 및 갤럭시 탭3 태블릿 제품)이 스위스 국영 철도청(SBB:Schweizerische Bundes Bahnen)으로부터 모바일 오피스 구축과 직원 간의 소통 증진을 위한 B2B 단말기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 스위스 국영 철도청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 프로젝트에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유수의 단말기 제조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치열한 수주경쟁을 펼쳤는데요. 갤럭시 시리즈가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돼 B2B 단말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연말까지 총 3만 대 규모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공급할 계획인데요. 이에 따라 스위스 국영 철도청 직원들은 삼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단말기를 기차 내 검표와 발권(갤럭시 노트 3), 설비와 차량 점검(갤럭시 S4), 업무용(갤럭시 S4 미니, 탭3) 등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스위스의 주요 교통수단인 철도에서 활발한 마케팅 효과 기대

스위스는 대부분이 산악지역으로 이루어진 환경 특성상 철도망이 고도로 발달해 있는데요. 전 국민의 45%가량이 철도를 이용하는 등 실생활과 밀접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스위스 국영 철도청은 국민들의 높은 신뢰도와 정확성을 바탕으로 안전성을 추구하고 있어 세계 각 기업들의 치열한 프라이드 마케팅 대상이기도 한데요.

삼성전자는 이번 B2B 단말기 대량 공급을 계기로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국가인 스위스의 융프라우호, 필라투스, 마터호른과 같은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삼성의 단말기로 검표하고 발권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제품 광고 측면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 B2B 시장 교두보 확대 계기 마련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12월 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갤럭시 노트 3를, 올해 3월에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갤럭시 태블릿 단말기를 공급한 이후, 이번 스위스 국영 철도청에 B2B 단말기를 대량 수주함으로써 글로벌 B2B 단말기 시장의 교두보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번 스위스 국영 철도청 대량 수주를 계기로 프리미엄 시장인 구주에서 교육, 금융업계는 물론 글로벌 기업과 국제기구 등에도 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전병준 스위스 법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