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페인서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 후원

200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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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페인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를 후원하며 프리미엄 마케팅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오는 1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위한 전시회인 「까사 데꼬르(Casa Decor)」를 공식 후원하고, 첨단 제품을 전시했다. 또한 2008년까지 3년간 마드리드,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세 도시에서 열릴 전시회도 공식 후원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까사 데꼬르(Casa Decor)」는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전시회로, 스페인•포르투갈•중남미•영국 등을 순회하며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축가들이 한 건물에 각각 거실, 침실, 욕실, 부엌, 미용실, 놀이방 등 독자적이면서도 다양한 컨셉의 부스(Booth)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자리이다.

삼성전자는 이 전시회를 공식 후원하면서 중상류층의 소비자에게 삼성 브랜드를 알리고, LCD TV, PDP TV, 노트PC, 오디오, 모니터 등의 첨단 제품을 각 부스에 공급해 디지털 이미지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카페 형태의 별도 부스를 마련해 디자이너와 관람객들이 간단한 식사와 함께 삼성전자의 디지털 제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엘 꼬르떼(El Corte) 백화점과 연계해 LCD TV와 PDP TV를 관람객들에게 예약 판매해 매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페인법인장 김정환 상무는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마케팅의 일환으로 LCD TV, PDP TV 등 고급 제품의 주 고객층인 중상류층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스페인 소비자들의 실생활에서 더욱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서기 위해 이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스페인에서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해 일류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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