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싱가폴 2010 유스 올림픽 게임’ 후원 계약 체결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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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유스 올림픽 게임' 에서 무선통신 부문 TOP 후원사 계약을 맺는 모습. 싱가폴 유스 올림픽 조직위원회 고 기 느완 CEO,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이종석 부사장

삼성전자가 22일 싱가폴 시어터 웍스(Theater Works, 행사 전용 공간)에서 8월에 열리는 제1회 ’유스 올림픽 게임(Youth Olympic Games)’ 무선통신 부문 TOP(The Olympic Partner) 후원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 날 행사에는 싱가폴 유스 올림픽 조직위원회 CEO 고 기 느완 (Goh Kee Nguan)과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이종석 부사장이 참석했다.

’유스 올림픽 게임’은 올림픽을 주관하는 국제올림픽 위원회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가 청소년들에게 우정 (Friendship)과 존중 (Respect), 탁월한 기량(Excellence)등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창설한 대회로 4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는 14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육상, 체조, 수영, 세일링 등 총 26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교육에 대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무선 올림픽 정보 프로그램인 ’디지털 콘시어지 (Digital Concierge)’에 싱가폴 최대 통신사인 싱텔 (Singtel)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옴니아 라이트 (B7300)’ 5,000여대를 선수와 올림픽 관계자 (National Olympic Committee, NOC)에게 지급해 전자의 첨단 제품과 기술을 통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후원 계약식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옴니아 라이트`를 선보이는 모습

’디지털 콘시어지’는 일정 관리와 선수, 경기 정보, 교통상황 등 대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영어와 불어로 서비스되며 7개 언어에 대해서는 통역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서비스 컨텐츠는 싱텔과 싱가폴 유스 올림픽 게임 조직위원회(Singapore Youth Olympic Games Organising Committee, SYOGOC)가 대회 기간 내에 제공한다. 싱가폴 유스 올림픽 게임 조직위원회 CEO 고 기 느완은 "올림픽 후원사로서 경험이 많은 삼성전자가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디지털 컨시어지 프로젝트는 경기 기간동안 유용하게 활용돼,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이종석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올림픽 후원사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유스 올림픽의 성공에 최선을 다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삼성 브랜드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올 8월 14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5개국에서 5,00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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