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 ‘기어 라이브’ 공개
삼성전자가 ‘타이젠(Tizen)’에 이어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운영체제) 기반의 ‘기어 라이브(Gear Live)’를 선보이며 웨어러블 시장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합니다.
슈퍼 아몰레드, 심박 센서, 방수·방진 등 첨단 기능 탑재
삼성전자는 지난 6월 25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구글 I/O)에서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기어 라이브를 공개했습니다.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된 기어 라이브 블랙 색상
기어 라이브는 1.63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심박 센서 탑재, IP67 수준의 생활 방수·방진 기능 등 삼성전자만의 최신 모바일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요.
▲기어 라이브는 스트랩 교체형 디자인으로 개성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기어 라이브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선명한 화질을 즐기고, 심박 센서로 실시간으로 심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 제공
기어 라이브는 구글 나우(Google NOW), 구글 보이스(Google Voice) 등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에 최적화된 제품인데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대한 삼성전자만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사용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 뉴스나 쇼핑 등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케이 구글(OK Google)’이라는명령어로 시작하면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알람 설정, 일정 관리 등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기어 라이브의 심박 센서를 활용해 심박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어 라이브는 블랙과 와인 레드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데요. 22mm 스트랩 교체형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개성과 스타일에 따라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기어 라이브는 안드로이드 4.3(젤리빈) 버전 이상이 탑재된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며, 6월 25일부터 한국,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해 곧 국내 삼성전자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기 선도업체로서 기어 라이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쉽고 직관적인 웨어러블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도 오랜 파트너인 구글과 협력해 소비자들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신종균 대표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는 소비자가 유용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협력해 더욱 스마트한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구글 안드로이드·크롬·앱 담당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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