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너지위너상’ 업계 최다 제품 수상

삼성전자가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에서 심사·선정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업계 최다 수상 기업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데이터센터용 SSD가 에너지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총 11개 제품이 수상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 인정

삼성전자는 7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데이터센터용 SSD가 에너지대상 △삼성 스마트에어컨이 에너지효율상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 에너지 솔루션이 에너지절약상 △삼성 아티브 북9이 에너지기술상 △삼성 LED TV, 삼성 인버터 제습기,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 복합기, 복사기가 녹색 기기 부문 에너지위너상 △LED 조명 2개 제품이 녹색 조명 부문 에너지위너상 등 업계 최다인 총 11개 제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에너지 기술 개발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인데요.

삼성전자는 작년에 지펠 T9000 냉장고 제품이 에너지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스마트에어컨 Q9000 등 총 9개 제품이 수상하며 에너지 기술 역량과 폭넓은 에너지 절감 노력을 인정받았었죠.

▲ 에너지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데이터센터용 SSD

소시모는 지난 1997년부터 전자,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절감 관련 기술, 제품, 기관 등을 선정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시상하고 있는데요.

올해 에너지대상을 받은 데이터센터용 SSD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고성능 10나노급 낸드플래시를 탑재해 하드디스크(HDD) 대비 속도가 250배나 빠르면서도 소비 전력은 고속 동작에서 1/3 이하, 대기 모드에서 약 1/7에 불과합니다. 향후 전 세계 데이터 센터에 널리 보급될 경우 에너지 절약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죠.

▲ 초절전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한편, 초절전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일반 정속형 제품보다 전기요금을 74%나 줄인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에너지효율상을,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을 이용해 중대형 빌딩의 공조 시스템으로 초기 투자비와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신개념 기술인 ‘DVM S 에너지 솔루션’은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하며 영광을 이어갔는데요.

▲ 전력 수급 문제를 고려한 삼성 아티브 북9 노트북

세계 최초로 전력피크타임 관리 모드를 적용해 국가적 전력 수급 문제를 고려한 노트북 ‘삼성 아티브 북9’도 에너지기술상을 수상했습니다.

녹색 기기 부문에서 에너지위너상 계속 이어가

 ▲ 제품 대비 1등급 제습 효율을 보이는 삼성 인버터 제습기 ▲ 전기요금 부담 없이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는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동일 용량 1등급 제품 대비 제습 효율을 65% 개선한 ‘삼성 인버터 제습기’와 실외기 설치 없이 어디서나 시원한 바람을 전기요금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가 녹색 기기 부문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개인용에서 주택용, 중대형 건물의 공기 조화에 사용되는 전 제품이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컬러 복사기 X4250LX

▲ 친환경 에코 모드가 탑재된 모노 복합기 M2880FW

이외에도 삼성전자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원칩솔루션(One Chip Solution)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적용하여 보다 빠른 시스템 처리와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컬러 복사기 ‘X4250LX’, 전원 버튼과 에코 버튼을 제품 전면부에 위치하여 전원 관리와 친환경 기능인 에코 모드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노 복합기 ‘M2880FW’ 등 사무기기도 녹색 기기 부문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습니다.

▲ TV 제품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은 삼성 스마트 TV UN55H7150

삼성전자는 올해 TV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아 세계 TV 1위 업체로서 에너지 혁신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는데요. ‘UN55H7150’ 스마트 TV는 저전력 LED와 영상 콘텐츠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전년 제품보다 연간 전기료를 11%가량 낮추고, 생분해성 액세서리 포장재(Bio Bag)와 100% 재생지 포장재 등을 적용해 에너지뿐만 아니라 물질 사용량 절감에도 노력했는데요. 이 점을 인정받아 녹색 기기 부문 에너지위너상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삼성 LED 전구
▲ 적은 소비 전력으로도 긴 수명을 자랑하는 LED MR16 조명

한편, 기존 백열등 대비 8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15배 이상의 수명을 자랑하는 ‘LED 전구’와 기존 할로겐 램프를 적은 소비 전력으로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LED MR16 조명’은 녹색 조명 부문에서 유일하게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을 벌여온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13년 말 기준으로 제품 평균 에너지 효율을 2008년 대비 42%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스웨덴, 중국 등 전 세계 10대 친환경 제품 인증 기관으로부터 2013년 말 누적 기준으로 총 3285개 모델에 대해 국제적인 환경 마크를 취득해 ‘6년 연속 세계 전자기업 중 최다 인증’ 기록을 이어 가는 등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편, 소시모는 일반인들이 업계의 다양한 에너지 절감 노력을 살펴볼 수 있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수상 제품 전시회를 16일부터 3일 동안 코엑스(3층 C홀)에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