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마스터’ 선발

20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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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들이 연구에 열중하는 모습

삼성전자가 조직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연구개발에만 전념하는 최고 연구기술 전문가 제도인 ’마스터제’를 도입했다. 전자는 우선 DS부문에서 반도체·LCD 분야 최고 연구기술 전문가 7명을 마스터로 선발하고, 1일 이윤우 부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마스터제’는 최고의 연구기술 전문가를 선발해 인력, 프로젝트 등 조직관리와 목표 달성에 대한 부담없이 장기적인 연구개발과 기술분야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연구기술 직군의 수석 연구원들은 경영임원 부문에 해당하는 ’관리자 트랙’과 마스터 직군에 해당하는 ’전문가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며, ’전문가 트랙’을 선택한 연구원들 중 기술심사에 통과한 연구원은 ’마스터’로 선발된다.

’마스터제’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연구기술 전문가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으로 개인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인사제도라는 점에서 선진 시스템으로 평가된다.

해외 주요기업에서도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러한 인사제도를 통해 오랜 기술경험을 살리고, 높은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선발된 마스터에게 단순히 호칭을 부여하고 수당을 지급하는 수준의 기존 제도들과는 달리 임금, 차량, 출장지원 등에 대해 임원급에 준하는 처우를 제공한다. 특히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사무환경 등 최고 연구기술 전문가에 부합되는 특전을 부여한다. 

제품을 유심히 살펴보는 연구원 모습

올해 처음으로 선발된 마스터는

세계최고 경쟁력을 갖춘 삼성전자 D램 설계를 담당해온 반도체설계
     최고전문가 황홍선 마스터,

신호처리 기술을 칩 컨트롤러 개발에 접목시킨 알고리즘 분야의 
     최고전문가 공준진 마스터,

설계검증력 강화와 프로세스 표준화를 주도해온 LSI설계 검증분야 
     최고전문가 민병언 마스터,

15년 이상 패키지 기술개발에 전념해온 차세대 패키지 기술개발
     최고전문가 조태제 마스터,

주요메모리 제품개발을 두루 섭렵한 차세대 핵심기술
     최고전문가 박영우 마스터,

반도체 생산공정 중 포토, 에치 등 차세대 단위 공정의
     최고전문가 고용선 마스터,

고해상도 LCD구동기술개발을 주도해온 데이터 프로세싱
     최고전문가 김선기 마스터다.

이들은 모두 특정 연구기술 분야에서 십수 년간 각자의 고유영역을 개척해 온 인물들로 동료 및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최고 연구기술 전문가이다.

삼성전자 인사팀 관계자는 "연구기술 전문가들이 조직관리 등에 대한 부담없이 연구개발 본연의 업무에 집중토록 해 회사의 연구개발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마스터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마스터제’ 도입이 중장기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필요로 하는 원천기술 개발과 전략사업의 핵심기술 확보를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시행 첫 해인 올해는 DS부문을 대상으로 마스터를 선발했으며, 내년부터는 정기 임원인사와 동시에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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