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국에서 ‘커브드 시대’ 연다

런던에서 커브드 UHD TV 출시하며 유럽 TV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커브드 UHD TV를 앞세워 유럽 TV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4월 9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거킨빌딩(The Gherkin)에서 ‘커브의 시대(Age of the Curve)’를 주제로 2014년형 커브드 UHD TV 출시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유럽에서 올해 첫 제품을 출시하는 행사로,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 지역에서 100여 개 이상의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또한, 행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세계 최고 곡률의 삼성 커브드 UHD TV 이미지와 디자인에 맞춰 기획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행사가 열린 거킨 빌딩은 원추형의 구조로 되어 있어 모든 방향에서 파노라마처럼 막힘 없이 런던 전경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특징이 커브드 UHD TV와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행사 장소로 정해진 것입니다.

▲영국 런던 거킨(The Gherkin)빌딩에서 열린 2014년 삼성 커브드 UHD TV 출시 행사에 유럽의 주요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커브드 UHD TV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커브드 UHD TV 7대 연결한 콜로세움 쇼케이스 설치

행사장에는 ‘커브드 UHD 콜로세움 쇼케이스’를 설치해 커브드 UHD TV의 혁신적인 디자인이 한층 강조되었습니다.

커브드 UHD 콜로세움 쇼케이스는 65형 커브드 UHD TV 7대를 곡면 형태로 연결해 원형극장과 같은 형태로 구성한 것인데요. 이를 통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커브드 UHD TV의 압도적인 몰입감을 효과적으로 선보였습니다.

또한, 스포츠, 디자인, 영화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유명인들이 참석해 커브드 UHD TV가 각 분야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에 관해 이야기하는 자리도 마련됐는데요.

유럽의 가장 큰 스포츠 방송인 ‘유로스포츠(Euro Sport)’의 사장 데이비드 커는 UHD 기술과 UHD TV가 올여름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방송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며 “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TV는 움직임과 빠른 장면 전환이 많은 스포츠 경기에서 최적의 시청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유명 디자이너인 켈리 호펜은 커브드 디자인의 미학을 설명하며 삼성전자의 4200R 곡률이 빚어낸 커브드 디자인에서 느낀 감동을 전했습니다. 또 영화 ‘글래디에이터(Gladiator)’로 아카데미 후보에 선정된 촬영감독 존 메티슨은 “커브드 UHD TV로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감동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다”며 새로운 차원의 시청 경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영국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디자인의 커브드 UHD TV를 선보이게 되어 기쁩니다. 커브드 UHD TV의 곡선 디자인이 TV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 앤디 그리피스 법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