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림픽 골드폰’ 출시

삼성전자가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의 염원을 담은 휴대폰을 출시하며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 

아테네올림픽 무선통신부문 공식 스폰서인 삼성전자는 올림픽을 기념하고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획득을 기원하는 뜻으로, 금장(金裝) 카메라폰인 '올림픽 골드폰' (모델명:SCH-E470/SPH-E3200/SPH-E325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 골드폰'은 휴대폰 외부 LCD주변을 금으로 제작한 것으로 아테네올림픽 공식 엠블램이 세련되게 도안되어 있다. 

14K로 도금된 '스페셜(Special)폰'과 18K의 '프리미엄(Premium)폰'의 2가지 종류가 있다 

특히 '프리미엄폰'은 휴대폰마다 각기 다른 고유번호를 새겨 한정(1,000대) 판매된다. 그 중에서도 각 모델별로 소장가치가 높은 고유번호 "1번" "2번" 제품(총 6대)은 온라인 싸이트인 '옥션'을 통해 경매로 판매된다. 

경매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은 메달 획득은 실패했지만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한국 대표 선수 1명에게 격려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동통신 3사에 공급되는 삼성전자 '올림픽 골드폰'은 안테나가 휴대폰에 내장되어 있는 '인테나폰' 으로, 해외시장에서 일명 '벤츠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메라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