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서 카메라폰 등 최신 휴대폰 3종 출시

200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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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하반기 유럽 휴대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26일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폴더형 인테나 카메라폰, 플래시 내장 카메라폰, 바 타입 컬러폰 등 신제품 3종을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유럽시장에서 가장 비중을 두게 될 제품으로, SGH-E700, SGH-X600, GH-X100 등 3개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 중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 모델인 SGH-E700은 폴더형 인테나(Intenna) 카메라폰으로, 안테나가 휴대폰 몸체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대성과 패션감각을 살린 인테나 스타일이 폴더형 카메라폰에 적용되기는 이 제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카메라 사용의 편의를 위해 기존의 카메라폰과 달리 카메라가 휴대폰의 앞면에 장착되어 있으며, 폴더 외부 LCD를 사진 촬영용 뷰파인더로 사용할 수 있어 휴대폰을 열지 않고도 마음에 드는 사진 촬영을 가능케 했다.

또한, 다양한 장식용 이미지가 저장되어 있어 사진촬영 및 저장 시에 원하는 디자인으로 사진을 장식할 수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는 '야간모드(Night Mode)'를 이용해 선명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고급감을 최대한 살린 색상(인디고 블루, 메탈릭 실버, 딥 그레이, 보졸레 레드, 아이스 화이트, 펄 화이트 등)을 적용한 SGH-E700의 마케팅 활동을 20~30대의 전문직 고소득층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SGH-E700과 함께 출시되는 SGH-X600은 삼성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바(bar) 타입 카메라폰이다.

전통적 휴대폰 형태인 바 타입은 유럽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음에 따라, 삼성전자는 유럽시장 공략 가속을 위해 폴더형 카메라폰에 이어 바 타입의 카메라폰도 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카메라 렌즈 주위에 초소형 플래시가 내장되어 있어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게 80g 정도의 슬림형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 다른 신제품 SGH-X100은 유선형의 귀여운 디자인을 강조한 슬림형의 바 타입 컬러폰으로, 펄이 섞인 진한 청색(다크 블루)의 앞면을 얇은 은색 케이스가 감싸고 있는 귀엽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삼성전자 휴대폰 유럽 수출담당 한양희 상무는 “폴더형 인테나 카메라폰 SGH-E700은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사라지지 않는 명품 휴대폰을 목표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기능과 디자인 어느 면에서도 최고급 휴대폰으로 당당히 자리매김 할 것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유럽 휴대폰 시장에서 카메라폰 수요는 '03년 9%에서 '06년 66%를 차지해 향후 유럽 내 주력 휴대폰은 카메라폰이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02년 출시 이후 1천만대 판매를 눈 앞에 둔 SGH-T100 모델에 이어 이번에는 SGH-E700으로 유럽 카메라폰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돌풍을 일으키고,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기술과 디자인 리더의 위상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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