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은하수봉사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의 은하수봉사팀이 「제27회 흰지팡이날 기념 시각장애인복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지역봉사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은하수봉사팀은 지난 2002년부터 시각 장애인에게 외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 걷기를 시작으로 5년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건강 걷기가 경북지역의 전역으로 알려지면서 경북지역 시각장애인들이 행사가 열리는 매월 둘째 주를 기다리는 등 큰 호응도 얻고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문경새재에서 제36회 건강 걷기가 열리기도 했다.
또한 은하수봉사팀은 작년부터 시각장애인들에게 비장애인들과 문화적 거리감을 좁히고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유도와 봉사자, 봉사처, 지역민 모두가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야구장 관람, 영화 및 음악회 관람, 시각장애인체육대회, 래프팅 체험, 해수욕 체험 등 매월 테마 문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50여 시간의 연습을 통해 ’비슬산 마라톤’에 참여해 참가자 전원이 완주하는 쾌거를 이룩하여 한편의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기도 하였다.
특히 올해는 ’나눌 것이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은하수봉사팀과 함께 매달 2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강좌, 침술, 안마 등을 실시하여 사회에 참여하고 장애는 있지만 나눔에는 장애가 없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경북지역 미담사례로 전파되어 세간의 화제가 되었고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지역민들의 의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게 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은하수봉사팀장 문국열(39) 차장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너무 큰 수상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며 다음 주에 있을 경북 지역의 흰 지팡이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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