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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탈리아서 LCD TV 5만대 공급 계약

2009/09/24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삼성 전자 LCD TV

삼성전자 LCD TV가 예술과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확고한 선두 지위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기업용 시장(B2B)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최대 위성방송 사업자인 ’SKY TV’와 LCD TV 5만 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삼성전자가 SKY TV에 공급하는 제품은 풀HD(초고화질) LCD TV 530 모델로, 40인치 10,500대, 37인치 7,500대, 32인치 32,000대 등 총 5만 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TV시장 1위 업체로서 확실한 브랜드 인지도와 최고 화질의 제품력,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 등 디자인력을 인정 받아 이번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체결로 삼성전자는 이탈리아에서 LED TV, 풀HD TV 등 프리미엄급 제품군의 다양한 고객층에 대한 판매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 지상파·위성 HD콘텐츠 서비스를 대비한 기득권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장 이상철 상무는 "전 세계 명품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이탈리아에서 삼성TV 브랜드 위상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기술, 디자인 리더십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다양한 B2B 채널을 개척해 지속적으로 선두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올 1~7월 누적기준으로 이탈리아 LCD TV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수량기준 36.3%, 금액기준 40.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003년부터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인치 이상 LCD TV 시장에서는 수량기준 47.5%, 금액기준 47.3%를 차지해 프리미엄 LCD TV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09년 1~7월 누적기준 이탈리아 LCD TV 업체별 점유율 수량기준: 삼성 36.3%/ 필립스 8.3%/ LG 16.7%/ 샤프 4.8%/ 소니 7.5% 금액기준: 삼성 40.2%/ 필립스 9.7%/ LG 14.7%/ 샤프 6.1%/ 소니 13.0% (출처:G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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