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공와우수술 환아가족 초청 행사 개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봄나들이 행사가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29일 무선사업부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 환아와 가족 200여 명을 수원사업장으로 초청해 인형극, 미술/과학교실, 의료진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공와우 수술이란 와우(달팽이관) 질환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 환아에게 인공달팽이관을 삽입해 외부자극을 전달해 줌으로써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수술이다.
’인공와우 수술’ 은 ’소리’ 와 관련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업(業)’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지금까지 총 110명의 저소득 청각장애 환아들을 대상으로 시술을 하였다.
이 날 행사는 수술 받은 환아들의 사회적응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삼성전자 소리샘 봉사단과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들이 함께 마련한 자리다. 특히 삼성전자 소리샘 봉사단과 인공와우수술을 받은 환아 8명이 직접 참여하여 인형극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이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 봉사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은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술 이후 4년간의 언어치료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언어치료와 사회적응 훈련 과정에는 소리샘 봉사단 등 사내 전문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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