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 최고혁신상 수상
삼성전자의 인터버 벽걸이 에어컨이 유럽 최대 공조 전시회인 ’모스트라 콘베뇨’에서 수상하는 최고혁신상(Comfort & Design Award) 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현지 시간 11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ostra Convegno Expo)’에 참가한다.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유럽 최대의 냉난방 관련 기기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다이킨, 산요 등 약 2,800개사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정용 고효율 인버터 에어컨, DVM 등 가정용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17종 64개 모델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프리미엄 인버터 에어컨(프로젝트명 몽블랑)은 올해 출품된 제품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사용편의성이 높은 제품에게 주어지는 ’최고 혁신상(Comfort & Design Award)’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최고혁신상은 혁신성과 편리성뿐만 아니라 디자인,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하며 이탈리아 산업디자인협회(The Industrial Design Association)가 후원한다.
이번에 수상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인버터 에어컨은 유럽의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겨냥한 삼성전자의 야심작. 자동셔터기능(Auto Roof Shutter), 수퍼청정, DNA필터, 열대야쾌면 기능 등 삼성전자 에어컨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한 데 모았다.
삼성전자는 이 고효율 인버터 에어컨을 앞세워 480만대 규모의 유럽 시장을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고효율,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유럽에서는 인버터 에어컨 시장이 전체 시장의 50%에 달하는 240만대 규모다.
박현종 삼성전자 에어컨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고급 에어컨 몽블랑을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에서 일류화를 이루고 올해 유럽지역 37만 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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