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터넷 화상전화기 출시

199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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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서 이제 가정에서도 일반 전화회선으로 상대방 얼굴을 보면서 통화도 할 수 있는 화상전화를 가질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전자 PC가 없어도 인터넷을 할 수 있어 "꿈의 전화기"로 불리는 웹비디오폰인 인터넷 화상전화기(브랜드명:에니웹 아이)에 대한 판매준비를 마치고 6월 중순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갑니다.

에니웹 아이는 6.1인치의 대형 고해상도(VGA급) 컬러 액정화면과 웹 브라우저를 내정하고 있어 일반 전화선이나 LAN(근거리통신망)을 통해 컴퓨터 없이도 화상 전화와 인터넷 검색 및 전자 상거래를 할 수 있는 인터넷 정보단말기입니다.

삼성전자는 펜티엄 200㎒ 급 성능의 고성능 CPU를 내장하여 인터넷 기능 및 전자메일을 빠른 속도로 구현할 수 있게 했고, 초당 20장의 화상 전송과 자체 개발한 전화기용 웹브라우져인 "나비(NAVI)" 을 탑재해 기존 네스케이프나 익스플로러와 유사한 환경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사용환경도 전화기의 전원을 켜면 LCD 화면에 전화, 전자메일, 웹브라우져, 주소록, 전자수첩, 전자상거래 등 6가지의 기능이 일목요연하게 나타나 원하는 기능에 손만 대면 작동되는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용해 PC를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제품은 전화망을 통해 음성 및 화상통신를 지원, 장거리 전화 및 국제전화시 추가 전화요금 (인터넷 접속료만) 없이 통화할 수 있고 일반 사무실에 설치되어 있는 LAN망을 이용하는 경우 기존의 교환기 없이도 음성 및 화상통화가 가능한 차세대 인터넷 전화기입니다.

또한 인터넷 통신 국제표준을 지원, 기존 쌍방향 모두 같은 전화기를 갖고 있어야만 화상통화가 되던 호환성의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기존 전화기는 물론 PC와 상호 인터넷 (화상통신)이 가능합니다.

전화기에 부착된 키보드로 전자우편 작성 및 송수신 및 카드 리더기를 통해 전자 상거래가 가능하고 홈뱅킹 시에도 비디오폰에 장착된 CCD카메라를 통해 상대방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 구입시 본인이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을 화상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전화기능도 더욱 강화하여 스피커폰, 자동응답기능, 폰북등 지원하여 자주 거는 전화번호를 기억시켜 액정화면에 나타난 번호나 이름을 터치해주면 자동으로 전화를 걸 수도 있습니다.

웹 비디오폰 시장은 향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고속 정보통신망 설치 및 하나로 통신, 한국통신등의 초고속 인터넷망이 확대되고 있어 관련 시장도 2000년 10만대, 2001년 50만대등으로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차적으로 "인터넷 카페" 업체를 대상으로 약 1,000대 규모의 인터넷 화상전화기를 공급키로 했으며,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 및 호텔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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