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재난망 사업 협력 위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협약식 개최
삼성전자가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국내 중소 협력사들과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경찰·소방·국방·지방자치단체 등 재난 관련 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해 재난 발생 시 △국민의 건강과 안전 보호 △국가적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추진되는 국가 안전장치입니다
이날 행사엔 삼성전자를 포함, 에이스테크놀로지·케이엠더블유·티아이스퀘어 등 15개 통신장비 분야 중소기업들이 참석했는데요. 구관영 에이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상생협력에 힘써 온 삼성전자가 마련한 이번 협약식은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보다 원활하고 실질적인 협력의 장(場)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재난망 관련 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협력사는 품질 보장과 적기 납품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동통신 기지국 분야의 유일한 국산 장비업체로서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시기부터 국내 이동통신 중소업체들과 협력해왔습니다. 최근엔 세계 최초 LTE 기반 재난망 구축을 위해 PS-LTE(Public Safety-LTE) 표준 제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더불어 시스템 설계 역량과 소프트웨어 신뢰성 확보 등 기술 노하우 전수를 포함,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전기처럼 다자간 동시 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PTT(Push-To-Talk) 기술도 삼성전자의 안정화 기술과 중소업체의 특화 기술을 결합해 PS-LTE 표준 기반으로 공동 개발 중 입니다.
“공공망으로써 세계 최초 LTE 기반으로 구축되는 이번 재난망 사업을 통해 국내 이동통신업체가 다시 한 번 앞서나가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겁니다.”
-정진수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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