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국 지도 내장 텔레매틱스폰 출시
「길안내」·「실시간 교통정보」·「안전운전도우미」 서비스 등 첨단 텔레매틱스 기능을 갖춘 휴대폰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휴대폰에 전국 지도를 기본으로 내장하고, 첨단 텔레매틱스 기능을 구현한 『텔레매틱스폰 SPH-S1100』을 출시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휴대폰을 통해서도 고기능의 차량전용 네비게이션과 같은 실시간 교통정보 및 길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차량전용 네비게이션을 장착하지 않은 초보 운전자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텔레매틱스폰』은 전국 지도가 기본 내장되어 기존 휴대폰과 달리 지도를 다운로드 받기 위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전국 지도가 기본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강력한 네비게이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텔레매틱스폰』으로 이동통신사업자의 길안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서나 휴대폰 화면을 통해 정밀지도와 도로정보를 보면서 상세한 길안내 서비스와 교통체증·사고상황 등 각종 교통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기존 휴대폰에서도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는 네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해 길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지만 주요 교차로에서만 지도를 볼 수 있고, 그 외에는 우회전, 좌회전 등 기본적인 방향 표시만 가능했다. 특히 사고다발 지역이나 과속주의 구간 등에 대한 정보를 음성으로 미리 알려 주는 「안전운전 도우미」기능을 무료로 구현했다. 『텔레매틱스폰』에 장착된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이 기존 휴대폰과 달리 이동통신사업자의 정보센터와 별도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 사고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는 단말기의 긴급 버튼을 누르면 즉시 상담원과 일대일로 연결돼 긴급출동, 견인 등의 긴급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인치 고해상도(QVGA) LCD와 100만 화소 카메라를 채택했으며, MP3 리모콘 음성녹음 기능을 비롯해 KTF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K-ways, 모바일 뱅킹 서비스인 K-bank 등이 제공된다. 운전자가 원하는 위치에 휴대폰을 장착할 수 있는 흡착거치대, 충전기와 스피커폰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 세트, 이동디스크로 활용 가능한 32MB(메가바이트) 용량의 초소형 외장메모리(Trans flash)가 기본 제공되는 『텔레매틱스폰』의 가격은 6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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