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수출 길 빨라졌다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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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對중국 수출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TMP(Testing at Manufacturer's Premises)제도를 도입하여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중국 내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가 정한 제품의 안전 및 품질에 대한 강제 인증인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를 획득해야만 한다.

이을 위해서는 개발제품을 크기에 관련없이 모두 중국 현지로 송부하여 중국 현지 인증기관에서 별도의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데, 이 때 까다로운 통관절차와 기준 변경 및 테스트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차 등으로 인하여 승인 기간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여 수출업체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TMP제도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CCC인증 기관인 중국전자파인증 센터(CEMC)에서 기술자를 개발사에 파견하여 개발사가 직접 테스트한 자료를 검토하는 방법으로 중국 현지 승인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은 약 5개월에 걸친 노력을 통해 TMP 제도 도입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존 30~40일이 걸리던 승인기간을 7~10일로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개발팀장 조성현 전무는 "이번 TMP제도 도입으로 인하여 글로벌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되었으며, 특히 대상 제품이 컴퓨터와 같이 신제품 출시 주기가 짧은 제품군과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디지털 AV가전 제품군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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