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상파 DMB폰 유럽 첫 수출!
"한국의 지상파 DMB폰이 드디어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삼성전자는 유럽 최초의 지상파 DMB폰(SGH-P900)을 올해 2분기부터 유럽 주요 시장에 출시하고, 올해부터 급속히 확대될 유럽 휴대이동방송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이달 13일 GSM휴대폰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 '3GSM 세계회의(3GSM World Congress)'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수출하게 될 SGH-P900은 한국의 지상파 DMB 기술을 유럽 지역의 기술적 방식에 적용한 최초의 유럽향 지상파 DMB폰으로, 한국의 지상파 DMB폰 유럽 진출 확대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유럽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용 지상파 DMB폰이 선보인 경우는 있었지만 상용화 지상파 DMB 휴대폰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한국 업체로는 처음으로 독일 T시스템즈와 지상파 DMB에 대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은 데 이어 한국 업체 최초로 유럽에 지상파 DMB폰을 수출하게 됨에 따라 유럽 DMB 시장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SGH-P900은 실시간 TV 시청은 물론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 멀티 태스킹 등 각종 첨단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최첨단 DMB 휴대폰이다.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에 안테나가 없는 인테나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가로보기 화면을 적용해 TV 시청이 편리하다. 내장 메모리(100MB)와 외장 메모리(micro SD)에 방송 동영상을 저장 할 수 있어 축구, 뉴스 등 보고 싶은 방송을 미리 녹화해 두었다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다시 재생해 볼 수도 있다. 프로그램 편성 정보를 제공하는 EPG(Electronic Program Guide)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아서 DMB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200만화소 카메라폰, 블루투스, TV 아웃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됐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독일 월드컵은 세계 DMB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최대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방식의 휴대이동방송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최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 휴대이동방송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05’에서 세계 최초의 양방향 지상파 DMB폰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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