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진동스피커 채용 메가픽셀 슬라이드폰 출시

삼성전자가 국내 휴대폰 업체로는 처음으로 진동스피커를 채용한 메가픽셀급 슬라이드폰을 출시해, 휴대폰의 음향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국내 메가픽셀 카메라폰 시장 주도권을 이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진동스피커 내장 메가픽셀 슬라이드폰(모델명:SCH-V540)은 일반 스피커가 떨림판을 흔들리게 하는 것에 비해 음악의 멜로디에 따라 진동스피커가 세게 또는 약하게, 빠르게 또는 느리게 진동함으로써 보다 입체감 있는 음향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음악 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에 있어서도 게임 배경음악에 따라 진동스피커가 진동해 기존 스피커보다 훨씬 현장감 있는 게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진동스피커를 이용해 입체감 있는 음향을 즐기기 위해서는 휴대폰 메뉴에서 사운드설정항목을 선택한 후 "익사이팅 베이스 기능"을 설정하면 된다. 

삼성전자의 진동스피커 내장 메가픽셀 슬라이드 카메라폰은 반자동 방식의 슬라이드 업 디자인을 채용해 손쉽게 휴대폰을 열어 사용할 수 있는 사용편리성이 강화된 제품으로,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130만화소 고화질 카메라 내장으로 선명한 카메라 촬영은 물론 플래쉬를 내장해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하고 촬영용 거울 지원으로 사용이 편리하다. 

또한, MP3기능 지원으로 원하는 MP3 음악파일을 휴대폰에 다운받아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으며, 최대 2시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촬영한 동영상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VOD(Video on Demand:주문형비디오)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해 고화질의 주문형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영상을 휴대폰 배경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라이브 스크린 기능, 고음질 오디오를 벨소리로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 벨 기능을 지원하는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골프게임, 슈팅게임 등 3D게임이 내장되어 있어, 입체감있는 게임은 물론 3D사운드로 더욱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IrDA(적외선 데이터통신 전송기술)를 이용한 주소록 전송 및 리모컨 기능이 가능한 이 제품의 가격은 60만원 중반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