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저전력 CPU탑재 슬림형 데스크탑 출시
삼성전자가 차세대 CPU ’코어2듀오™’를 탑재한 슬림형 데스크탑 PC 「매직스테이션 BZ60」을 국내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어2 듀오™(Core2 Duo™)는 인텔?瑛? 펜티엄™ 후속으로 내놓은 신규 CPU이다. 기존 펜티엄™ CPU는 성능향상을 위해 클럭 주파수(GHz)를 높일 수록 발열량과 전력소모량이 높아지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었던 반면, 코어2듀오™ CPU는 클럭 주파수 보다는 클럭당 명령처리량을 증대시키는 방법으로 성능을 향상시키고, 오히려 발열과 전력소모는 감소되도록 디자인된 새로운 개념의 CPU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규 저전력 CPU의 탑재를 통해 슬림형 데스크탑 PC의 협소한 내부공간에서도 고성능 시스템
구축이 용이해져, 확대되고 있는 슬림형 데스크탑 PC 시장 성장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코어2듀오 CPU 탑재 데스크탑 ’BZ60’은 이러한 신규 CPU의 장점과 삼성의 슬림PC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능향상’과 ’전력효율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출시된 슬림형 데스크탑이다. ’BZ60’은 신규칩셋인 G965 적용 메인보드를 탑재, 최대 1066MHz의 프론트사이드버스(FSB)를 지원하며, 667MHz의 DDR2 메인메모리, 전송속도 3Gb의 SATA2방식 지원 하드디스크, PCI 익스프레스 16배속 그래픽카드를 탑재하는 등 최신부품의 적용을 통해 신규 CPU로 인한 성능향상효과를 극대화하였다.
’BZ60’는 슬림한 외관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폭 95mm, 체적 12.27리터로, 일반 마이크로 ATX 데스크탑의 절반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하드디스크를 2개까지 장착 가능하여 최대용량 640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선택에 따라 추가 하드디스크 대신 현존하는 모든 메모리카드를 읽고 쓸 수 있는 9-in-1 멀티카드 슬롯 또는 FDD로도 장착이 가능하다. 이는 동급의 경쟁사 제품이 유사한 확장성을 가진 제품을 폭 10cm 이상, 체적 14리터 이상의 준 슬림형으로만 지원하는 점과 대조적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 코어2듀오™ 채용 데스크탑 출시에 이어 코어2듀오™를 탑재한 노트북 출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발열과 전력 소모는 감소한 반면 성능은 오히려 향상된 노트북 제품군을 올 8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 사업부의 김헌수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차세대 CPU인 코어2듀오™를 포함, 혁신적 기술을 채용한 제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기술선도 PC 업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06년 하반기 데스크탑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는 ’BZ60’은 코어2듀오™ E6300, 1GB DDR2 667MHz 메모리, 320GB SATA2 하드디스크, 엔비디아 GeForce 6200 TC 그래픽카드를 탑재하였으며, 소비자가격 119만원의 가격으로 8월 초 출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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