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지능형 ‘스마트오븐’ 내달 출시
삼성전자는 14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스마트쿠킹’ 심포지엄에서 식품 포장지의 바코드를 인식해 자동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스마트오븐’을 식품업계와 함께 시연했다. ’스마트오븐’은 2차원 스캐너를 이용해 식품 포장지의 바코드에 기록된 조리정보를 읽어 자동으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어 초보자도 다양한 음식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제품으로 오븐, 그릴,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조리 모드를 이용해 바코드에 저장된 최적의 조리법대로 음식을 조리한다.
삼성전자는 CJ, 청정원, 농심, 오뚜기, 풀무원, 하림 등 국내 굴지의 식품업체 6개사와 제휴해 1백여개 식품에 스마트 조리 기능을 적용하고 내달 첫 출시한다. 삼성전자와 식품업체들은 앞으로 협력을 강화해 대상 식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오븐’은 요리에 대한 여성들의 두려움을 해결하고 가사 노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웰빙(well-being) 조리기구로 맞벌이 부부, 싱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처음 공개된 ’스마트오븐’은 올해 독일 iF 커뮤니케이션디자인상(Communication Design Award), 레드닷 디자인상(Reddot Design Award), 일본 굿디자인어워드(Good Design Award)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식품영양과학회가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해 열린 ’스마트쿠킹’ 심포지엄에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원, 식품사 사장단 등 2백여명의 학계·업계 관계자가 참석, 삼성전자의 ’스마트오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