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Sonoma 노트북 출시
삼성전자가 「센스X20」·「센스X25」·「센스X50」·「센스P40」등 11종의 다양한 소노마 플랫폼 노트북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노마 플랫폼이란, 현재 노트북 시장의 주력을 이루고 있는 센트리노의 차세대 플랫폼으로 인텔 915칩셋을 탑재하여 DDR2 메모리 지원 및 보다 다양한 무선랜 기술(802.11bg 또는 802.11abg) 지원 등으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다.
인텔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소노마 노트북『센스 X20』의 판매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19일 인텔의 공식 출시와 더불어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2003년 3월에도 세계 최초의 센트리노 노트북 「센스 X10」을 단독 출시하여 출시 보름만에 1만 2천 대 가량의 판매성과를 올린 바 있다.
신규 출시된 센스 X 시리즈는 무선랜 안테나 성능이 크게 개선되어 업계 최고 수준의 무선 성능을 갖추었다.
삼성전자는 기존 기술대비 최고 2배이상의 성능차이를 발휘할 수 있는 차세대 무선 안테나 기술인 MIMO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를 장착한 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절전 설계 기술인 EBL(Extended Battery Life)을 통해 표준 배터리 1개 만으로도 모델과 사양에 따라 최대 6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며 DVD 영화 2편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X 시리즈에는 삼성이 자체 개발한 『AV Station Now』가 장착되어 윈도우를 부팅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영화, 음악, 사진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기본 성능 이외에도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들에는 기존 삼성 센스만의 특징이었던 지문인식과 더불어 강력한 보안을 제공할 수 있는 하드웨어 보안칩과 삼성컴퓨터만의 독자적인 복구솔루션을 제공하여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회의 등으로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 편리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제공하고, 병렬포트·직렬포트는 물론 DVI(디지털 비디오 출력)까지 다양한 포트를 지원하는 포트 리플리케이터(Port Replicator)인 「X-Dock」을 별도 옵션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 사업부 김헌수 부사장은 "이번 X 시리즈를 통해 삼성 노트북의 기본 전략인 경량(輕量)·박형(薄型)의 휴대성과 더불어 무선랜과 배터리 사용 시간을 극대화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성능을 제공하고, AV Station을 윈도우 버전과 Quick Player 버전으로 확장 제공함으로써 즐거움을 더하여 노트북 사용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삼성전자가 노트북 시장에서의 기술선도력과 시장장악력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유럽·중국·러시아 등 해외지역에서의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판매 중인 「센스X20」과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센스X25」에이어 2월에는 15.4인치 고광택·고휘도 와이드 화면과 128MB 그래픽 메모리를 장착한 「센스X50」 및 기업시장 전용 모델인 「센스P40」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소노마 노트북 출시와 더불어 21일부터 노트북· 데스크탑·프린터·모니터·MP3플레이어·핸드PC NEXiO 등의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2005 센스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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